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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항노화 가공식품 미국수출 3차 선적
등록일 : 2016-08-27 (토) 15:40
생약농협 청국알 등 4개 업체 제품 1만 달러 수출 산청군은 지난 27일 산청읍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사업장에서 4개 업체, 1만 달러 상당의 항노화 가공식품을 미국 워싱턴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워싱턴 소재 WS Trading사와 경남생약협동조합 등 8개 업체가 도라지절편 등 27개 품목에 대해 5년에서 10년간 715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1차로 5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부산신항을 통해 수출하고 2차로 올해 2월 3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한데 이어 이번이 3차 선적이다. 3차 수출 선적에 오른 산청군의 우수 가공제품으로는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호) 청국알 등, △산엔들(대표 박덕선) 순식물성 오메가 3.6.9젤리 등, △동의초석잠영농법인(대표 정상용) IQ에너지바 등, △기능성콩영농조합(대표 표재호) 안심당 등 4개 업체 1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다.  또한 9월 중으로 동의초석잠영농법인의 초석잠에너지드링크 2만 5천달러, 에너지바 4천달러 가량이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며, 산엔들(대표 박덕선)의 오메가 3는 미국 내 최대 화교 방송국인 NTD사와 2만7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9월 중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동의초석잠의 산청청정꿀 유자차는 중국 한미래 식품에 2만3천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산청군의 수출 물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업체 WS TRAIDING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미국 시장에서 산청 농식품을 선보인 결과 반응이 좋은 품목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WKTV와 연계해 미국내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고 산청 항노화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중국, 호주 등지에서 산청군의 청정 농식품의 수입을 고려하고 있어 앞으로 산청 지역 농식품 업체의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위해 철저한 업체관리와 수출장려금 지원, 포장재 개발, 신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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