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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활생산품 국내 최초 해외 시장 진출
등록일 : 2016-08-15 (월) 15:40
 호주 판촉전서 산청지역자활센터 홍화제품 호응 산청지역자활센터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퀸스랜드주 브리즈번시티 킹조지광장에서 열린 경남 농식품 전시 ․ 홍보 판촉전에 참가해 지역자활센터 최초로 생산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회장 김의수) 주관으로 경상남도 17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홍화차, 홍화씨, 국화차 등 약초를 이용한 특색있는 제품을 선보여 교민과 현지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판촉전에서 매년 산청한방약초 축제 시 운영하고 있는 한방약초 체험행사 중 일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화를 이용한 김밥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홍화꽃잎과 국화꽃잎 차를 이용한 무료 시음회 등을 병행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월 호주 한인회에 홍화차, 국화차 등을 FOB(Free On Board, 본선인도조건) 가격으로 선판매, 첫 수출길에 오른바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호주시장에서의 호의적인 반응이 지속적인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 판촉활동과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월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농촌형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개발과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약초재배사업단 활성화와 약초를 이용한 가공상품으로 자활사업에 활력을 불어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우수한 자활생산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저소득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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