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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예측 못한 대형사고 터졌다. 원더풀 라디오 흥행
등록일 : 2012-02-02 (목) 00:16
이민정이 가수로 데뷔(?)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 연예계도 예측 못한 대형사고가 터졌다. 아니 한국 영화계의 이변을 낳을 영화가 개봉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 영화를 직접 본 관객들의 반응이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 이야기다.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로 만들어진 원더풀 라디오가 1월 개봉을 한 뒤 전국 상영관에서 흥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배우 이민정, 이정진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이광수, 정유미, 김혜숙, 김정태가 감칠 맛나게 만들어 가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권칠인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라디오 배경이다. 실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이재익 PD가 직접 쓴 시나리오로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보인 영화다. 여기에 국민여신 이민정과 까칠한 매력의 이정진의 연기는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현직 PD의 손에서 탄생한 영화는 리얼한 방송국 라디오의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고, 매일 방송이 끝나고 나면 시청률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폐지 직전 프로그램인 원더풀 라디오와 퇴출 직전 DJ가 만났다. 바로 신진아다. 국민 요정으로 아이돌 가수의 최초이자 마지막이었던 퍼플의 멤버였던 신진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끝내고 가수 은퇴를 선언한 뒤 라디오 DJ로 방송국을 다시 찾아온다. 가수를 은퇴한 배경이 가족사의 안타까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다 엄마가 한 남자와 만나는 것을 싫어하던 진아가 새 아저씨가 엄마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감정에 그만 아저씨를 때리게 됐고, 그게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한 기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자와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다. 평생 살인자로 낙인을 찍히면서 살겠느냐, 아니면 퍼플에서 은퇴할 것이냐는 제안에 기로에 서 있던 진아는 퍼플을 해체하기로 결정하고 팀을 해체하게 된다.  퍼플을 해체하고 떠난 뒤 원더풀 라디오를 맡은 신진아는 라디오 DJ 하나 뿐인 신진아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꾸기, 막가파식 진행 고수 등 연예계도 예측 못한 대형 사고가 항상 아슬아슬하게 전개된다.어느 날 원더풀 라디오를 구하고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 이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되면서 신진아와 이재혁의 불꽃 튀는 전쟁이 시작된다. 이재혁 PD는 원더풀 라디오 프로그램의 타이틀과 내용은 그대로 가는 방안으로 하겠지만 새로운 기획안을 제출하라고 하고 작가들은 새로운 기획안을 만들기 위해 고통스러워한다. 이를 보던 진아는 재혁에게 기획안이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냐고 따지지만 먹히지 않는다. 급기야 자신이 기획안을 제출하겠다고 공언하지만 특별한 내용은 머리에서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진아에게 우연히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엄마가 오래하는 모습을 보고 기획안을 재혁에게 제출하고, 재혁은 읽어보고 신청곡을 받으라고 하고 자리를 뜬다. 국민들이 사연을 신청하고 스튜디오로 나와 직접 소개도 하고 노래도 하는 “그대에게 들려주는 노래” 라는 코너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만다. 연예계도 예측하지 못한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 것이다. 사연 신청자가 군인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사연을 이야기하던 중 그만 고백을 하게 되는데 여자 친구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같이 듣게 되고, 방송국으로 고소하겠다고 항의를 하게 된다. 대형 사고를 친 재혁은 국장실로 불려가게 되고, 프로그램을 없애자는 국장의 말에 재혁은 못한다고 말하고 국장실을 박차고 나와 버린다. 그리고 두 번째 사연이 우연치 않게 택시기사를 만난 진아가 사연을 듣게 되고, 진아는 택시기사를 스튜디오로 초청하게 된다. 택시 기사는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까지 하면서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 진아는 물론이고, 재혁과 작가, 매니저 등 모두 울음바다 스튜디오로 만들어 버린다. 애청자들도 감동하면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방송 2회 만에 초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세 번째 사연도 고등학생이 새 아빠와 엄마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연을 읽고 노래를 불으면서 애청자들을 더욱 애절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진아가 직접 자작곡으로 만들었던 You're My Angel가 표절이라고 공개하면서 유튜브 등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퇴출되고 만다. 그러나 표절이 아니었다. 당한 것이다.시간이 흘러 원더풀 라디오 1000회 특집 방송과 라디오에 동시 생방송을 기획한 재혁은 가수로 신진아를 무대에 세우고, 대성공을 하면서 이들이 방송국 안에서 키스로 끝을 마무리 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배우 이민정과 이정진이 가수로 변신했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이미정과 이정진이 원더풀 라디오 OST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도 이 둘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감성적인 멜로디가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민정은 ‘참쓰다’, ‘You’re My Angel’, ‘Again’를, 이정진은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장식하고 있다. 원더풀 라디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국민 여신 배우 이민정과 까칠한 매력의 소유자 이정진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 코믹포스 이광수와 폭풍존재감 김정태, 정유미, 김해숙의 연기 또한 원더풀 라디오의 산소 같은 존재이다. 여기에 이광수와 런닝맨에서 함께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개리가 이광수의 택시기사 손님으로 깜짝 출연하고, 컬투는 자신이 맡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 이재익 PD가 직접 쓴 작품이라고 알려지면서 역시 깜짝 출연을 결정했다. 컬투는 이재혁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 원더풀 라디오 이야기를 하면서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재혁이 음주방송은 그만 하라고 하자 컬투는 무슨 말이냐며, 음주방송이 아니고 음주 후 방송 이라고 코믹하게 연기를 그려나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도 카메오로 출연을 결정하면서 생애 최초 영화배우 도전에 나섰다. 영화에서 재혁의 단골 바의 주인으로 출연한 김태원은 자신의 기타 연주에 몰두하거나, 재혁에게 열쇠를 맡긴 채 가게를 비우고 나가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배우 이민정, 이정진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이광수, 정유미, 김혜숙, 김정태가 출연하고, 권칠인 감독의 작품 원더풀 라디오는 이 시대 진정한 라디오 DJ 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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