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종상 영화제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당초 여우주연상에 심은경응 후보로 올렸지만, 시상식 당일 명단에서 삭제되면서 심은경이 직접 트윗을 통해 심경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대종상에서는 고지전과 최종병기 활이 4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여우주연상 후보 명단에서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심은경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제48회 대종상 영화제는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 고지전
▲감독상 = 강형철(써니)
▲남우주연상 = 박해일(최종별기 활)
▲여우주연상 = 김하늘(블라인드)
▲남우조연상 = 조성하(황해)
▲여우조연상 = 심은경(로맨틱헤븐)
▲신인감독상 = 윤성현(파수꾼)
▲신인남우상 = 이제훈(파수꾼)
▲신인여우상 = 문채원(최종병기 활)
▲인기상 = 원빈(아저씨)
▲시나리오상 = 블라인드
▲기획상 = 고지전
▲촬영상 = 고지전
▲조명상 = 고지전
▲편집상 = 써니
▲영상기술상 = 최종병기 활
▲음향기술상 = 최종병기 활
▲미술상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음악상 = 만추
▲의상상 = 황해
▲공로상 = 이대근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