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로 이어지는 일인 시위

그동안 여의도 KBS앞에서는 세계 기록도 무색케 할 정도의 기나긴 단식 투쟁을 벌인 닉네임 '우주별 왕자님' 이란 분이 있었다. 참으로 생명을 담보하는 가장 크고 숭고한 단식 투쟁이었다.

그럼에도 언론의 철옹성은 열리지 않는다.고작 국민의 볼권리인 추적 60분 방영이 그리도 힘든 난공불락인가? 어이가 없다. 10일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뜻있는 국민들이 함께하는 일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진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맥이 끊이지 않고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독일 , 중국 등 세계를 향한 황박사 진실 알리기의 무대가 점차 확대되어 갈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외동포의 줄기세포 진실찾기 카페를 열고 온갖 열정을 다하는 닉네임 샤넬 김님의 노력의 산물이다. 이미 태국의 관광지 푸켓 에서도 물속 캠페인까지 벌일 정도로 열의를 지니고 활동을 시작한 분도 있다.

닉네임 '라이터를 켜라 '님 은 스쿠버 다이빙을 통한 물속 캠페인을 시작으로 태국 관광지인 푸켓에서 백화점등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왔다. 국내에선 청와대 앞의 릴레이 시위가 넷소리 방송국의 꾀꼬리 진행자인 희야라꼬님을 비롯 자성화, 아톰, 유성곤, 기술보유님 등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소식을 전하고 있는 '해외 줄기세포 진실찾기' 사이트는 일일 방문객이 천여명을 넘을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장기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훈수를 잘 두는 법이다. 그동안 막히지 않고 가려지지 않은 해외에서 지켜보기에 너무도 답답한 애국 국민들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오프 모임과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줄기세포 파동의 새로운 변수로 떠 오를 전망이다.

해외 교포들은 민간 외교관이나 마찬가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이들이 진실을 바로 알리고 새로운 여론을 형성해 나간다면 유태인 섀튼으로 부터 시작된 이번 줄기세포 파동의 진실은 결국 밝은 햇살아래 그 모습을 드러내고야 말것이다.

이미 천안역 광장에서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박사 지지 집회가 열렸다 한다.다음 일정은 온양 온천 지역이라 한다. 특히나 충남은 황박사님의 고향 지역이기에 감회가 더욱 남다른 곳이다. 또 이번 릴레이 시위에 적극 참여를 약속한 대전 분들도 많다.

이들의 가열찬 열정은 다른 지지국민들의 참여의 열정을 일깨우는 훌륭한 자극제가 될것이다. 검찰의 발표 자체도 허점 투성이인 만큼 이들 지지자들의 분노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국내만이 아닌 전세계를 무대로 점차 확산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한 움직임을 해외에선 어떻게 평가를 하고 지켜볼 것인가 기다려진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오기자, rlawhddh@yahoo.co.kr

최종편집일: 2006-06-12 오전 9: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