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근, 이병천교수 서울대에서 파면 또는 해임 위기

검찰의 수사 발표와 함께 외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우석 박사가 내부적 갈등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황우석 박사 연구재개와 특허 수호를 지지하는 지지자 및 대다수 국민에게 또 한 번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 황우석 연구팀 캠프 내에 강성근, 이병천 교수와의 갈등에 소속연구원들의 동요로 인해 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발표가 있은 직후인 지난 5월15일 황우석박사는 모처로 연구원들을 불러 회동을 가졌으며, 이는 동요하는 소속연구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이었으며 대다수연구원은 황우석박사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황우석교수, 강성근교수, 이병천교수의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들 교수의 갈등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비 횡령부분에 대하여 강, 이교수가 일정부분 책임을 떠안으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 황우석 박사 변호인단이 연구비 처리 문제에 있어 강, 이 교수에게 "백지장도 맞들면 낳지 않겠나.?"라며 강, 이 교수가 일정부분 책임져 줄 것을 회유하여 강, 이 교수가 약 2억 9000여만 원의 연구비를 횡령한 것으로, 이로 인해 강. 이 교수가 서울대에서 파면 또는 해임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우석 박사 지인 및 측근에게서는 "강, 이 교수는 서울대에 남겨 놓아야 한다. 차후 연구재개를 위한 명분 또는 모태를 만들 수 있다. 어차피 오물을 뒤집어쓰신 거, 끝까지 박사님이 책임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강력히 조언을 하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현 변호인단의 판단 착오로 인하여 강, 이교수까지 곤경에 처하게 하였으며 이로 인해 내부적 갈등까지 불러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법정에서 강, 이교수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하여 황우석 박사를 공격하게 되는 양상이 벌어져 소위 집안싸움을 하게 된 꼴이 되어 버렸다. 현 황우석 박사 변호인단은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어떠한 혜안을 가지고 법정 싸움을 벌여 나갈지 귀추가 주목 된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감자의 불씨가 변호인단으로 튀지는 않을지 염려스럽다. 사면초가에 빠진 황우석 호가 어떠한 카드를 제시하며 이 위기를 빠져나올 것인가? 최악에는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가 물거품이 되어 버릴 수도 있지 않나 라고 내부에서 염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지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더 충격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하여 황우석 박사는 현재 어떠한 견해 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5-25 오후 12: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