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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유엔군사령부 해체 주장
등록일 : 2013-01-14 (월) 15:42
정전협정을 평화협정 위해선 유엔군사령부 해체해야  북한 외무성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14일 오전 북한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한반도가 지금은 정전협정으로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데 평화협정이 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어 올해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주년이 됐지만 불안정한 정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체 없이 해체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어 외무성은 미국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데 우리 공화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과 노력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정전상태를 지속시키고 있다며, 배후에는 유엔군사령부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해 10월 제67차 유엔총회 제6위원회 회의에서 남조선 주둔 유엔사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수행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이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유엔군사령부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촉구한 이후 우리 정부는 별다른 대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엔군사령부 또한 북한 외무성이 이 같은 발표가 나온 이후 평소와 같이 북한과 한반도 전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판문점과 오두산통일전망대, 그리고 고성통일전망대는 평소와 같이 평온한 상태이다.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와 금강산이 보이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는 관광객들의 출입이 평소와 같이 이뤄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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