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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 추위녹이는 제4회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등록일 : 2012-02-13 (월) 19:20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한파로 인해 헌혈자 수가 줄어 헌혈 보유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헌혈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이하 부산교회)이 12일 제 4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혈액원의 후원으로, 적십자혈액원 부산지부에서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실시하며, 원활한 혈액공급을 위해 마련되었다. 보통 혈액 절정혈액보유량이 5～7일에 비해 현재는 헌혈 보유량이 2～3일로,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A형과 O형 혈액 보유자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교회 관계자는 “요즘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수혈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환자들이 많아 안타까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희(64세,여)씨는 “작은 정성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참 기쁘다. 더구나 헌혈을 하면 나의 건강상태도 체크할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다. 또 헌혈 하고 나니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 라며 가장 먼저 헌혈 봉사에 참여하였다. 4번의 시도만에 처음으로 헌혈에 성공한 정혜영(38세,여)씨는 “평소 헌혈을 꼭하고 싶어 계속 도전을 했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약간 망설였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기대하고 채혈검사를 했는데 적합판정을 받아서 너무나 좋다. 먼저는 나 자신의 건강함을 확인해서 기쁘고,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더욱 기쁘다”라고 말하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또한, 부산교회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4년 연속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약 7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였고,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낙동강 클린캠페인, 독거노인 돕기, 폐휴대폰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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