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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된 25일, 한반도 상공은 항공기로 가득
등록일 : 2016-01-27 (수) 15:30
충돌하는 상황 발생 안 한게 천만 다행  항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중 충돌할 수도 있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뻔 했다. 항공기 기장의 실수가 아닌 한꺼번에 많은 항공기를 투입하면서 제주공항 관제탑이 이.착륙할 수 있는 최대 한계치인 슬롯에 이르면서 한반도 제주 인근 상공이 항공기로 가득했기 때문이다.제주공항에 체류하고 있는 승객들을 최대한 많이 수송한다고 정기편과 임시편, 대형기종을 대거 투입하면서 제주관제탑에서 이.착륙 허가를 할수 있는 한계치인 최대 슬롯에 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송을 우선 하면서 상공에서 항공기가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 대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부터 25일 낮 12시까지 무려 45시간 공항이 전면 폐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9만 여명이 노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이 다시 열리면서 25일 오후 3시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해지면서 공항 활주로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 가운데 운항을 재개한 제주공항과 주변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행 현황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공항은 25일 오후 3시부터 운항을 재개, 26일 새벽까지 체류중인 관광객 2만3,000여명을 수송하면서 제주공항 활주로는 운항이 가능한 최대 한계치까지 육박했다.25일 오후 10시대 시간당 34편이 이.착륙, 제주공항에 시간당 운항이 가능한 최대 슬롯에 이르기도 했다는 것이다. 1분 40여 초마다 항공기가 뜨고 내리면서 제주공항 체류객들을 수송했다는 애기다. 온라인 커뮤니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25일 제주공항으로 향한 많은 비행기들은 제대로 착륙하지 못하고 주변을 뱅글뱅글 돌며 배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주공항은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통제되고 난 후 42시간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지만, 비행기들이 너무 많아 착륙 허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지 못한 기장들은 제주도 상공을 돌며 오도 가도 못하는 비행기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반도 상공을 운항하는 비행기와 관제탑 사이 운항 현황을 표시해주는 추적기 시스템에도 수 많은 항공기가 제주도와 마라도 인근, 서귀포, 부산과 목포 등 상공에서 우회하고 있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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