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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수십 편 지연 운항
등록일 : 2016-01-22 (금) 01:14
지난달 이어 비행 저리장치 먹통 원인 항공기 지연 출발에 탑승객 100여미터 이상 출국장 게이트 장사진 이루기도 2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수십 편 이.착륙이 지연됐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오후 16시 45분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56편이 오후 18시 20분 출발하는 등 지연 운항이 잇따랐다. 또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232편은 17시 50분에서 18시 05분으로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지연 출발했다. 제주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었던 OZ8956편이 17시 40분에서 18시 00분에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했다.  제주발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진에어 LJ324편은 오후 17시 10분에서 18시 05분으로 변경되면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40분경부터 밤 늦게까지 벌어진 항공기 지연 출발은 비행자료 처리장치가 한때 먹통이 되면서 자동시스템에서 수동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오후 5시 40분경부터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게이트에 100여미터 이상 탑승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물어봤으나 관계자들의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으나 나중에 장비 이상으로 항공기 수십 편이 지연 출발한 것으로 확인되어 사고 원인을 은폐하려고 했던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다. FDP는 레이더 상의 항공기명과 항공기종, 고도 등의 자료를 항공사에서 미리 받아 실제 항행 시 활용하는 관제 시스템 장치다. 앞서 지난달 12일 제주공항에서는 관제센터와 접근관제소의 주 통신장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원인은 통신장비의 송·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교신 장애가 일어나면서 항공기 수십 편이 이.착륙에 지연 되면서 관제탑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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