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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나자르바예프」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등록일 : 2011-08-29 (월) 09:55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목)「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래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상간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정례적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카자흐간 정상외교 현황 : 2008.8월 북경 올림픽 계기 정상회담 / 2009.5월 이명박 대통령 카자흐 국빈방문/ 2010.4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국빈방한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보건·의료, 환경, IT, 농업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 및 중앙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2009년 5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실질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는데 합의했다. 또 양 정상은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잠빌광구 탐사 및 아티라우 석유화학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경제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향후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동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는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산업다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작년 한국에서의 ‘카자흐스탄의 해’와 올해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양 국민 간 친선과 이해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우호 분위기가 양국 관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한국이 G20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12년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2010년 12월 OSCE 정상회의 및 2011 동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참석 결정에 사의를 표했으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 밝혔다. 한·카자흐 양측은 정상회담 종료 후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정부간 협정」을 체결하고, 수교 이래 최대 협력사업인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신규사업)을 위한 합자계약서에 서명하였으며. 아울러, 금번 이 대통령의 카자흐 방문 계기에 총 20여 건의 다양한 분야의 MOU 및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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