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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쇼 케이스 대전서 열려
등록일 : 2013-03-17 (일) 20:16
배우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 아역 구원, 박정민, 박두식, 이정현 참석 전설의 파이터들이 맞붙는 지상 최대의 파이트 쇼 다시 싸워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들을 남기며 학교를 평정했던 파이터들 중 진짜 최강자는 누구였을까?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그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 세월 속에 흩어진 전국 각지의 파이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쇼는 이변을 속출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화제 속에 등장한 전설의 파이터 세 사람에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다. 오는 4월 11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인 영화 “전설의 주먹”이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대전 CGV가오에서 쇼 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배우 황정민과 윤제문, 구원, 박정민, 박두식, 이정혁이 함께 했다.  쇼 케이스는 영화시사회, 영화제작기가 상영됐고, 이어 배우들이 들려주는 영화 뒷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배우들이 직접 낸 퀴즈를 맞힌 관객들을 아역배우들이 찾아가 선물도 전달하고 포옹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아역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추억의 펀치를 날려 최고 점수를 기록한 관객에게 각종 상품과 영화시사회 티켓을 선물했다. 그리고 관객과 함께 쇼 케이스에 참석한 배우들이 함께 핸드프리팅을 끝으로 이날 쇼 케이스는 마무리했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기자들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이 참석해 배우의 생활이야기와 영화촬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가족에 대해서 황정민은 전설이라 함은 거창한데 어찌 보면 추억이라고 생각한다며, 삶이란 거 때문에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삶에 대해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이 영화를 가족들과 같이 보고 고등학교 시절 아빠도 저런 시절도 있었다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복싱 챔피언을 꿈꿨던 강철주먹으로 평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성격은 어떤가 라는 질문에 황정민은 실제 누가 싸움을 하나요. 신고해야죠. 요즘 배우라는 직업 갖고 나서 이슈가 될 까봐 나서지는 않는다. 싸움을 보면 말리기는 한다고 말했다. 대전 영화촬영에 대해 주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중요하지 않은가 싶다. 촬영이 오래 걸리는 만큼 시끄러운 액션 신을 찍을 수 있는 만큼 주민여러분들의 양해가 있어야 대전에 로케이션을 왔을 때 편안하게 촬영하지 않을까 싶다고 정웅인이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다.  대전에 대해 정웅인은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게 있다며, 부인이 대구사람이고, 자신은 경기도 사람이다 보니 차량으로 대구까지 내려가다 보면 290km가 나오더라, 시간이 지나니까 점차 만나는 시간도 기간도 줄어들더라, 그래서 대전에서 만나자고 해서 초밥도 먹고 그랬다고 당시 연예하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링에 올라갔던 두 배우들에게 처음에 영화 제의를 받았을 때 몸도 많이 써야 하는데 어떠셨는지에 대해 윤제문은 연습을 많이 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몸을 일부러 안 만들었다며, 정웅씨나 정민씨나 몸을 많이 만들었는데 저는 차별성을 두다 보니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제문이는 노출을 할 수 없어 옷을 입고 촬영을 하고 링에 올랐는데, 저는 그게 많이 부러웠다고 말하며, 몸을 쓰는 것은 아직까지는 불편하지 않다며, 서로 간의 약속을 하고 하는 영화라 연습을 충분히 했다. 촬영을 하다 보니 다치고 하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다치려고 하는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촬영 끝나고 나서 액션을 주로 하는 영화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액션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준상의 부상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것에 서운함이 없는지에 대해 윤제문은 크게 다쳤다며,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져 감독과 배우 모두 크게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실 저도 이가 나가는 부상을 입었다며 저는 그거에 비하면 다친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란트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정웅인은 수술을 하지 않고 출전을 해서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물을 뿌려야 하는 촬영 이어서 준상씨한테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게 저 체온증으로 왔다며, 촬영 내내 감독님도 모니터를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연기를 하는 후배들에게 정웅인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20대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인내심을 갖고 본인이 다듬고 하면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대전에 공연하러 온 적이 있다며, 청춘예찬을 촬영할 때 대전에 왔었다고 밝히고, 술자리에서 후배들에게 10년 이상은 해야 한다. 그리고 더 필요하면 그 이상 더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빨리 포기하고 인내심을 참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빨리 가는 시절에 느려도 천천히 지나가면 그 지나가는 길을 볼 수 있다며, 발리 가면 절대 그 지나가는 길을 볼 수 없다며,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1000만 관객이 넘으면 세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다는 정웅인의 공약이 있었는데, 다른 공약이 따로 있는지에 대해 다들 공약을 하니까 꼭 해야 해야하냐만 은 어쩌 하다 보니 공약을 하게 되었는데,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은 기대감이 충만한데 거기에 묻히지 않아도 좋으니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누가 가장 싸움을 잘하는지에 대해 정웅인은 얼마전에 팔씨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윤제문이 이겼다며, 윤제문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싸우면 누가 이긴다는 질문은 바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싸움은 하지 않는다고 다 같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지에 대해 정웅인은 새로운 모습으로 큰 비중은 아니지만 비중 있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발판의 기회가 살짝 든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영화를 할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관객이 찾아오는 날까지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매 작품마다 그 인물에 똑같은 이야기다. 라는 것을 하고 싶다며, 내가 어떤 역할을 맞았을 때 정말 딱 이구나 라는 것이 숙제인거 같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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