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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프로젝트 2012 공식 선정 작 20편 발표
등록일 : 2012-06-11 (월) 16:30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장르 믹스 앤 매치 새로운 시도 이어져  [2012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에서 아시아 장르영화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장르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잇 프로젝트’(It Project)에 선보일 2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총 21개국에서 93편,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원하여 올해로 5회를 맞는 NAFF와 ‘잇 프로젝트’에 대한 세계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총 20편의 프로젝트가 국경과 기성 장르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으며 공식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NAFF가 열리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세계 각국의 영화 제작 및 투자 핵심인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가지며 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국내외 유명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현금 제작비 및 후반 작업 등을 지원받는다. 장르와 국경을 뛰어넘는 ‘잇 프로젝트’!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한국을 넘어 미주, 유럽에서 선정된 프로젝트가 증가하며 장르영화의 세계적인 강세를 보여주었다. 특히 <그래피티>(Graffiti)로 미국에서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던 매튜 패트릭(Matthew Patrick)은 새로운 프로젝트 <광포>(Berserk)를 선보였으며, 전작 <스노우 차일드>(Snowchild)로 제3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한 독일 영화계의 신예감독 우타 알닝(Uta Arning)은 독일의 오래된 고성을 소재로 살아있는 마녀들의 전설을 담은 <마녀들의 밤>(Night of the Witches)으로 ‘잇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합작영화의 흐름을 반영하듯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공동제작 작품인 김태식 감독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온 택시> (Kuala Lumpur Taxi)와 한국, 인도, 영국의 3국 공동제작 작품 <더 프로패인>(The Profane) 등 총 6개의 국제 합작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또한 PiFan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다양한 장르영화들이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 한 점은 미스터리, 스릴러, SF판타지, 호러, 블랙코미디 등 각 장르의 믹스 앤 매치(Mix&Match)를 통한 ‘복합장르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3D 애니메이션 <흑백인간의 탄생>(The Birth of B/W Man) 및 호주 프로젝트인 <화이트 좀비스>(White Zombies)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대거 선정됐다. PiFan이 낳은 한국 감독들의 화려한 귀환! 올해 ‘잇 프로젝트’ 한국 지원자들 중에서 PiFan이 배출한 감독과 프로듀서가 대거 기대할 만한 프로젝트들을 보여주었다. 제14회 PiFan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Bedevilled)로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장철수 감독은 그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Service for People)로 다시 부천을 찾았고 작년 제15회 PiFan 폐막작 <블라인드>(Blind)의 윤창업 프로듀서 또한 <화성에서 온 그놈>(The Weirdo from Mars)을 신작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잇 프로젝트’에 총 93편이 접수되어 눈에 띄는 양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글로벌 영화시장의 트렌드이자 지향점인 국가 간 공동프로젝트가 다수 선보임에 따라 ‘잇 프로젝트’를 통한 영화시장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정 작 중에는 상업적인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품도 많았는데, 기획개발 단계를 뛰어넘어 프리프로덕션 진행, 다수의 영화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스태프 캐스팅, 초기 투자까지 완료되어 영화로 완성되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프로젝트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문의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사무국 NAFF팀 잇 프로젝트 담당자 032-327-6313 또는 naff.itproject@pifan.com으로 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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