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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함안보 촛불문화제 집중의 날 행사가져
등록일 : 2011-08-20 (토) 17:14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낙동강 함안보 촛불문화제 집중의 날 행사가 경남 창녕군 길곡면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아울러 31일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크레인점거농성자) 검진을 받았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사은희(44.여) 신경내과 전문의와 이 단체 협력 한의사 전재일(50)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경찰 입회하에 크레인 중간 지점에서 농성 자들을 한명씩 만나 문진하고 혈당, 혈압, 맥박을 확인한 뒤 주의사항을 전달했다고 촛불문화행사 참가자들에게 말했다. 검진 결과 전반적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한데 따른 탈수 증상과 더위로 인한 피부 홍반이 있고 휴대전화 통화도 여의치 않아 고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검진단 은 밝혔다. 검진단 은 "두 농성자 들 의 맥박은 정상 수준인 분당 70회를 훌쩍 넘긴 80~82회 정도이며 하루 소변 횟수도 2~3회로 줄었고 그 양도 정상 수준인 700CC에 못 미친다"며 "하루 수면시간은 6시간이지만 공사현장의 불빛과 경찰 경계 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중간에 자주 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함안보 공사현장 인근 전망대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사업의 중단과 농성자 들 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권영길 의원은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저 크레인에 있어야하는데 면목이 없다. 한나라당이 수의행태로 밀어붙이는 말이 안 통하는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4대강을 살리겠다고 하지만 이포보(3명)함안보(2명)의 사람이 생명을 던지려 하고 있다. 지금 국회에선 7.28선거이후 국민이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며 자세를 낮춰 친 서민 정책을 편다고 난리인데 4대강 사업에 돈을 전부 쏟아 부었는데 무슨 돈으로 국민을 기만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10-08-01 오후 6:3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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