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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여성정책도 “불환빈 환불균”
등록일 : 2011-09-20 (화) 16:21
20일, 경남여성지도자과정 240명 특강  김두관 도지사가 20일(화) 오후2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제14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는 제14기 교육생 150여명과 수료생 단체인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지숙) 80여명, 그리고 교육기관인 경상대 안동준 평생교육원장, 경남대 정효숙 평생교육원장, 인제대 김진홍 평생교육원장, 창원대 김철영 평생교육원장 등 24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4개 대학 교육생들의 소감문 발표, 김두관 도지사 특강과 참가자와의 대화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남 발전전략과 여성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정치철학인 “불환빈 환불균”이 여성정책 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기회의 공평성을 넘어 조건과 결과의 평등을 이루어 가는 실질적인 평등을 이루어 성평등한 경남을 만들어갈 것이다” 면서, “이를 위해 정책결정 참여, 경제활동 활성화, 여성 권익증진 등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여성 인적자원을 양성해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경남도에서 1998년부터 도내 권역별 4개 대학에 위탁해 교육과정을 개설, 매년 140여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1,842명의 도내 여성들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지역의 여성 인적자원으로서 자리매김하며 200여명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으로, 16명이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 정연재 여성가족정책관은 “지금까지의 여성지도자 양성교육이 여성 지도자로서 자질을 발굴하고 잠재력을 일깨우는 기초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잠재력을 키워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중·고급과정으로 방향전환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교육기관·전문가·수료생 등의 자문을 거쳐 시대변화를 반영하고 성평등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2011.09.20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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