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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도림사지 복원에 7,000만원 투입 밝혀
등록일 : 2011-08-16 (화) 16:32
오늘 청양군 연두 순방서 올해 진행 예정 이완구 충남도지사 연두순방이 28일 오전 보령시와 오후 청양군을 방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10시 30분에 보령시를 방문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최근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도지사의 입장에 대해 건의했다. 이 지사는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보령시민들도 피해를 입어 생계가 막막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도 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도 에서 진행하는 사항을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령 연육교에 대한 질문에 도 지사는 이미 정부와 협조하여 시행단계에 있다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청양군을 방문한 이 지사는 충남에서 최초로 청양 남양면에 화상원격진료를 시범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화상원격진료는 우리기관과 연계한 서울 대형병원에서 컴퓨터로 진료를 보고 처방전을 내릴 수 있는 진료시스템이라고 말해서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 내년에 도민체전이 청양군에서 열리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는 군수의 말을 듣고 도에서 15억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는 우선 1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5억원을 지원하여 총 15억원을 도민체전에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강운하와 관련해 금강으로 가는 특수성 때문에 청남면과 장평면, 목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명박 당선인을 만나 이 부분에 대해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이 홍성과 예산으로 이전이 확정되어 열약한 청양에 도청 유관기관을 청양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무슨 기관이 오는지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어 청양대학 행정학과가 현재 야간 2년제를 포함하여 4년제로 올해부터 야간신입생도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제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서 이 지사는 제가 말하기 보다는 오늘 도민들의 이야기와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온 만큼 이제 도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애기해 달라고 말하며 도정에 대한 내부사항을 마쳤다. 이어 도민과의 대화에서 교량을 건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현장 조사를 하여 도에서 지원할 수 있으면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건설과장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내용을 보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도림사지 복원과 목면에 있는 두륜윤성 복원에 대해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건의에 도 지사는 현재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항은 정혜사에 1억원, 도림사지 복원에 7,000만원이 투입돼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재채취장으로 인해 주변 도로가 망가져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를 새로 확장하여 아스콘으로 포장해 달라는 도민들의 말에 관련 건설과장은 이 곳이 업체가 골재를 채취하기 위해 중장비 등을 이용하다 도로가 파손된 상황인데 도에서 지원을 하여 새로운 도로를 그 것도 아스콘으로 포장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지사는 어떻게 주민들이 불편한데 도로를 새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는 말을 할 수 있냐고 하자 업체가 운영하는 과정에서 파손한 도로를 도에서 해 줄 수는 없지 않냐고 하자, 그러면 업체와 군과 도에서 협의를 하여 수익금 일부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건설과장에게 군청과 도청, 업체, 주민들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를 내리며, 그 결과를 직접 서면으로 보고하라고 지시하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자칫 골재채취장이 사업을 끝내고 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폐도로로 변할 뻔한 이 곳에 도지사의 의지로 인해 새로운 아스콘포장이 된 도로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특히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청남~어촌간 강변에 있는 도로 건설과 관련해 예정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어 통행은 물론이고 침수지역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라서 하루 빨리 길을 확장해 달라고 하자 도 지사는 건설과장에게 이 도로에 대해 해명하라고 하자 2010년까지 예정된 도로이까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답변하자 이 지사는 2010년까지 확실히 완공할 수 있냐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현재 있는 18억원의 예산으로 2010년까지 도로를 확장한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다며, 왜 거짓으로 주민들의 의견에 답변하냐며, 최대한 공기를 단축해서라도 청남과 어촌간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라며, 언제 방문할 수 있냐고 하자 오늘 저녁이라고 방문하겠다고 말하자 도 지사가 2~3일내로 현장을 방문하고 내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에 참석한 도청공무원들이 청양을 출발하여 대전으로 가던 중 이 곳을 들러 상황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령사가 협소하여 많은 전사자들의 위패를 모시지 못하고 있는 충령사를 확장해 달라고 하자 이 지사는 이 내용은 군수가 직접 할 사항이지 내가 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군수는 용사자분들의 유가족들과 협의가 되면 다음 날이라고 즉시 위패를 모실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양에 사회복지회관이 없어 다른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회복지회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건의에 도 지사는 단체 건물을 도 시자가 지어줄 수는 없다며, 다만 금산에 있는 다락원을 예로 들며, 이 곳은 대강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는 곳이다며, 청양에서도 다락원 같은 시설을 원하면 건물을 신축해 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생각도 청양에는 종합복지타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군수가 계획을 세워 보고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평지역이 경지정리를 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현재 땅이 태화가 되어 농사를 짓는데 애로사항이 많고, 특히 인근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폐광산이 된 뒤 광산에서 떠 내려온 각종 폐기물로 인해 더욱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개토사업을 해 다라고 건의하자 이 부분은 도에서 검터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에서 청양군에 현재 필요한 도의 사업 등을 건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무한천에 모래가 많이 쌓여 있어 정리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건의하자 이 지사는 치수장 담당자를 찾다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자 간부들이 왜 참석을 안하고 있냐며 담당자에게 이 사항을 전달해 직접 보고하도록 하라고 도 자치과장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최종편집일: 2008-01-28 오후 7: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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