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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3호기 근로자 3명 숨져
등록일 : 2014-12-26 (금) 19:11
수소가스 질식사 한 듯
 오늘 26일 오후 5시 20분쯤 울산 서생면 신고리원전 호기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수소가스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나자 고리원전에서 가스질식 근로자들을 동람권원자력병원과 기장병원으로 후송했다.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소가스 누출로 인한 질식사고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자 신원은 50대 홍 모씨, 40대 손 모씨, 34살 김 모 씨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고는 신고리 3호기 보조 건물 55피트 지점에서 당시 4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자들은 현대건설 측 근로자 한 명, 대길건설 측 협력 업체 근로자가 두 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신고리 3고기는 내년에 상업 운전을 할 예정이었다. 신고리원전 근처에 있는 울산소방서 온산화학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한 상태다. 이 사고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사고가 사이버 공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리원전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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