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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헌정 사상 첫 독도 전격방문
등록일 : 2012-08-11 (토) 18:02
10일 오후 2시경 독도 첫 발 내딛어  [이명박 대통령 독도 전격방문 1보] 대한민국 대통령이 2012년 8월 10일 오후 2시경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에 전격 방문했다. 역대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독도에 방문한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최초 방문이다.이날 독도 방문은 비공식으로 방문했다. 9일 오후 3시경 청와대 브리핑실에서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계획이 공개됐고, 바로 발생 시점부터 엠바고(일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가 걸렸다. 그러나 철저한 언론의 사정 보도 금지 등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던 청와대는 방문 계획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경호에 비상이 걸렸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예정대로 10일 오전 울릉도를 출발하여 독도를 방문하자 경호작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방문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알려지면 경호작전 등 대통령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기상 등을 이유로 독도 방문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니 오히려 이 대통령이 이번이 아니면 독도에 더 이상은 갈 수 없다고 말하고 독도 방문을 강행했던 것이다. 일본 언론의 보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을 출발해 강릉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방문한 시간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했던 것이다. 독도를 방문했던 이 대통령의 귀환에도 경호작전에 문제가 생겼지만 예정대로 강릉 공군기지를 통해 서울공항까지 무시히 귀환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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