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인천 청라지구 대규모 생명공학기술 연구단지 건립계획.

서울대 병원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라)에 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치료하는 분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히고,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연구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를 새로 건립하는 분원 주위에 세우기로 하였다.

성상철 서울대 병원장은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생명공학기술(BT) 연구단지 건설을 위한 컨소시엄을 금호선설 측과 구성 했다” 밝히고 “2009년까지 400~500병상 규모의 분원을 만들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병원은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단’을 만들었으며, KAIST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오태석 부청장은“서울대 의대와 KAIST가 BT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연구 단지를 건립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말하고 “25만평 규모의 화훼단지일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해 ‘산학연 클러스트’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대는 조만간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토지공급 계약을 할 예정이다. 서울대 병원 분원과 과학복합연구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청라지구의 화훼단지 조성 예정지 부근 20만평이다.

앞서 지난7월에 -인천 청라지구에 국제 줄기세포 연구단지 건설 추진-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관들과 연계한 대규모 `국제 줄기세포 연구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포스코건설과 차병원그룹은 최근 줄기세포연구센터 줄기세포 치료 및 암센터 국제생명과학대학원 등을 갖춘 줄기세포 연구 단지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 MOU 를 체결했다. 는 보도가 있었다. 자료[마이뉴스코리아]

차 병원측과 서울대 병원 측의 양자 대립구도로 혹 과잉경쟁 사태를 초래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황우석연구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11-13 오후 6: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