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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전국평균 11.49% 사상 최고
등록일 : 2014-05-31 (토) 18:10
최종투표율 10% 넘어, 5시 30분 현재 4백만 명 사전투표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어제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율이 3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49% 기록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10%는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중앙선관위는 예상보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선거 당일인 6월 4일 오후 6시 투표마감이 지나면 최종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20년 만에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1회였던 95년도에 68.4%로 투표율을 보였는데, 제주도에서 80.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인천이 62.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2회였던 98년에는 52.7%로 역대 4위에 오른 기록으로 역시 1회에 이어 제주도에서 73.7% 가장 높았고, 역시 1회에 이어 인천이 43.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3회였던 2002년에는 가장 낮은 투표율인 48.9%로 제주도에서 68.9%로 가장 높았고, 인천에서는 39.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4회 지방선거였던 2006년에는 51.6%로 역대 3위를 기록하면서 역시 제주도에서 67.3%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44.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이 나왔다.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3위인 54.5%로 제주에서 65.1%로 다섯 번의 지방선거에서 모두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으로 기록됐다. 반면 부산에서 49.5%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인천을 제치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이와 같이 1회 지방선거를 제외하고는 평균 50% 안팎이었지만, 오늘 사전 투표율에서 10%를 넘기면서 1회를 제외하고 60%를 넘긴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전망하면서 지방선거 20년 만에 전체투표율이 60%를 넘길 것이 아니겠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별로 사전 투표율을 보면 31일 5시 기준으로 전남이 16.8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에서 14.88%, 세종시가 13.85%, 강원도가 13.23%, 충북이 12.27%, 경북이 12.16%, 광주에서 12.09%, 충남에서 11.02%, 경남에서 10.86%, 인천에서 10.30%, 대전에서 10.19%, 서울에서 10.01%, 울산에서 9.70%, 경기도에서 9.70%, 부산에서 8.15%, 대구에서 7.3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오늘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오는 6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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