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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HD 송출 중단 3보] 케이블 재송신 중단, 결국 피해는 시청자
등록일 : 2011-11-28 (월) 19:46
디지털 지상파 방송 고화질에서 표준화질 방송으로 시청하고 있어  결국 시청자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SO)가 KBS2, MBC, SBS 방송3사 지상파 채널에 디지털 신호의 송출을 28일 오후 2시부터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KBS2, MBC, SBS의 재송신 중단 요구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디지털방송 신호 공급을 중단합니다. 라는 자막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 상태다.이번 SO의 디지털 방송 신호 송출을 중단하고 있어 기존에 SO를 통해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 770만 가구는 지상파 방송을 고화질(HD)이 아닌 표준화질(SD)급으로 시청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시간 표준화질 시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 방송에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대가 산정 등으로 수도권 48만 가구에 대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SBS 디지털 방송 재전송이 중단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대상 채널이 지상파 3채널이고, 피해 가구도 전국 77만 가구에 달해 재전송 중단에 따른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일상적으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디지털 방송을 보려던 시청자들은 KBS2, MBC, SBS의 재송신 중단 요구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디지털방송 신호 공급을 중단합니다. 라는 자막이 뜨면서 방송이 나오지 않자 황당해 했고, 인터넷 등을 통해 재전송이 중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청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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