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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때말 마산공부방 문열다
등록일 : 2011-08-14 (일) 18:05
정남식씨 2억원 기부 경남혜림학교에 개소 강원도 태백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공부방 탤런트 김혜자씨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대 NGO단체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꽃때말 마산공부방 개소식을 17일 오전 11시30분 경남혜림학교에서 개최 마산지역 어린이들에게 방과후 매일 학습지도와 방학중 중식제공 등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꽃때말 공부방은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인 탤런트 김혜자氏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자서전 수익금 으로 시작돼 태백 탄광촌 어린이들을 위해 첫 공부방을 개소했으며 마산 공부방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마산시 합성동 632-1번지 월드비전 경남지부 1층에 들어설 마산 공부방은 경남 하동 출신 정남식시인(67)이 2억원을 씨앗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정시인의 기탁과 더불어 각종후원금 약 1억4천여만원으로 마산시 합성동에 단독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후 오늘 개소하게 되었다. 이번 마산공부방 개소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마산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산 합성동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과후 보살핌과 교육적인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탤런트 김혜자씨의 친구 박희정(서울예술기호기대표이사)씨사 500여 만원을 기부 컴퓨터 기자재를 구입 어린이들이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또 월드비전 거제지역 44개 후원교회(지회장 유종하 목사)가 700 여만원의 성금으로 약1,0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번에 2억원을 기부한 정남식씨는 “그동안 사업을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가난한 나라들을 돌아보면서 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봐 왔다. 나 자신도 어릴 때 학비가 없어 마음 고생한 적이 있어 일평생 우리나라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정씨는 “주위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알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움이 숨쉬는 꽃때말 공부방 3호, 4호가 계속 탄생됐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친선대사 탈렌트 김혜자씨는 정광식 마산시의장의 격려사 중에 정광식의장이 과거 자신의 집 식구가 15명이었는데 항상 식사때 밥그릇은 14개 였다며 어머니의 밥그릇은 없었다 며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김혜자씨는 축사에서. 어린이들이 배고파 죽는 일만큼은 세상에서반드시 없어야져 된다며 아직도 지구상에 우리돈 단돈 100원이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나라가 많다며 많은 동참을부탁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외된곳에 꽃때말 공부방이 전국에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남식 후원자를 비롯해 월드비전 친선대사 탤런트 김혜자씨,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 정광식 마산시의회 의장, 박갑도 마산부시장, 심현섭 마산교육장 등이 참석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마이뉴스코리아 / 심정희기자 최종편집일: 2007-05-16 오후 11: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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