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 마산은 지금 쓰레기 대란 중
등록일 : 2011-08-20 (토) 17:57
구 마산지역이 지금 쓰레기에 뒤덮여 있다. 구 마산지역 쓰레기 용역업체가 시민들을 볼모로 파업 중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용역업체 들은 준법 투쟁이라는 명목으로 이런 저런 예를 들며 쓰레기 수거를 일부 거부해 골목길 앞이나 전봇대 옆에는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로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런데 그 마저도 아예 수거를 하지 않아 그 이유를 물어보니 파업 중이라는 것이다. 파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피해는 고스라히 시민들이 보게 된다. 그리고 시민들은 분명 세금을 내고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수거는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일부 비양심적인 쓰레기 배출사례도 있지만 그 또한 꾸준한 홍보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지 지금처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정당하게 세금내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관할 구청 공무원들도 비상 조를 편성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 민원이 제기된 곳에서만 간간히 쓰레기를 수거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합성동 뒷길은 밤이면 밤마다 뿌려지는 막대한 전단지와 명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그 쓰레기 수거 비용까지 시민들의 세금으로 처리해야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이 있는데도 오토바이 두 대가 줄을 서 지나가며 던지는 일수명함들은 심지어 그 위력이 대단해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라지만 단속한다는 소식은 없다. 오히려 그들이 뿌린 일수명함은 문 앞에 항상 십여 장씩 이상 쌓여 있기 마련이다. 그 또한 결국 시민들의 세금으로 처리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단속하기 위해 명함이나 전단지 상의 전화번호나 상호가 들어간 업자들에게 자신들이 뿌린 전단지나 명함을 직접 수거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그렇게 마구 뿌려지는 전단지를 이용해 홍보하는 업체에 범칙금을 징수하는 등의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것이다. 구 마산지역 청소대행업체들은 지금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선 시민들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이번기회에 창원시는 다시 한 번 이런 불편이 없도록 시민을 볼모로 잡는 업체의 허가권을 회수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길거리에 수없이 뿌려지는 전단지나 일수명함 또 보기에도 민망한 사진들이 담긴 명함 등으로 홍보를 하는 업체에도 강력한 단속을 통해 더 이상 시민의 혈세가 엉뚱한 사람들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최종편집일: 2010-11-26 오후 5:35:46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