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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
등록일 : 2013-04-01 (월) 18:48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4월 18일(목), 19일(금) 1박2일로 “2013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를 봉행한다. 호국팔만대장경정대불사는 올해로 5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천년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저력이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실천하는 법회다. “2013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는 1박 2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4월 18일 오후 4시 도량의 불보살, 옹호신중, 역대 조상영가를 연輦(가마)을 들고 비석거리로 나아가 나무대성인로왕보살의 인도로 도량으로 모셔오는 시련侍輦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정대불사 법문과 경상남도 소리보존회 김옥숙님의 회심곡 공연이 이어진다. 19일 오전 7시 괘불봉안과 호국 천도재, 오후 1시 부산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의 법문이 이어지고 오후 2시부터 팔만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도량을 도는 정대행진을 시작한다. 이날 정대행진은 대적광전(큰 법당) → 대장경판전 → 해인도를 따라 돈다. 해인도는 의상 대사가 창안한 오묘한 도안을 법당 마당에 대형으로 그린 것으로서 팔만대장경의 이치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번 정대불사에서는 네 분의 큰스님 법문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정대불사에는 해인사 서당이자 공주 학림사 조실로 있는 대원 스님과 해인총림 율주로 있는 종진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으로 있는 해월 스님이 18일 오후 7시부터 연이어 법문을 하고 19일 오후 1시에는 부산 범어사 주지로 있는 수불 스님이 법문을 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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