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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9구급대 출동중 신생아 출산
등록일 : 2012-03-02 (금) 16:21
흑룡의 해! 3건의 신생아 출산, 4명(남3, 여1) 순산  경남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에 따르면 2월 29일 12:25경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에서 네팔 국적의 산모(나르마○○○/26세)가 진통을 호소하는 신고를 접하고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사 이보슬/소방사 강종우)이 현장에 도착했다.하지만 이미 태아의 머리가 보이는 분만상태로 병원이송이 불가하여 구급대원은 당황하지 않고 구급차에 비치되어 있는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여아의 출산을 유도하여 탯줄을 자르고 체온유지를 한 후 산모를 안정시키며 인근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인계하였으며, 산모와 여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임산부의 분만 현장경험은 많지 않았지만 사전에 준비한 구급기자재와 평소의 교육훈련의 결과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흑룡의 해를 맞아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사로운 일을 경험하게 해준 산모와 아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 직원들은 신생아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기용품 등 출산 축하선물을 준비해 산모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앞서 2건의 119구급대 출동 중 산모가 출산했다. 지난 1월 31일 19:01경 양산시 평산동 ○○아파트 화장실에서 산모(이○○/27세)가 쌍둥이(남/여)를 출산하여 구급대원이 분만세트로 응급처치하고 인근 ○○산부인과 의료진과 협력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2월 22일 00:43경 남해군 설천면 ○○마을에 산모(강○○/41세)를 진주 ○○병원으로 이송중 구급차 내에서 출산하여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원의 응급의료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무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구급대원(응급구조사 1, 2급)은 대학병원 임상수련과정을 이수하여 구급대원이 도민을 위해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 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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