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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출산친화 태교음악회” 개최
등록일 : 2011-10-19 (수) 15:34
2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일환, 기념식, 임산부 배려 사회적 협약도 체결 경남도가 제6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 청원성산아트홀에서 “출산친화 태교음악회”을 연다. 경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창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인호) 출연과 피아노 원혜진·클라리넷 최지혜·소프라노 임나리·바리톤 오창환의 협연으로 레하르 의 왈츠 “금과 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중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러블랜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11곡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그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힘들었던 임산부에게 아름다운 휴식의 공간이 되고, 태교에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태교음악회에 앞서 경남도는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전 도민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신·출산친화적 환경 조정을 위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가진다.  저녁 6시에는 식전행사로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창원·마산·진해보건소가 임산부 건강관리와 영양 및 모유수유 상담을 실시하며,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펼쳐진다.7시에는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정판용 도의원, 경상남도 아이낳기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 위원, 임산부 배려 사회적 협약체결 참여기관, 도내 임산부 및 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유공자를 표창 한다. 기념식에서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아이들이 밝게 뛰어놀고 성장하는 나라만이 미래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행복인가를 알고, 누구든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경남도가 그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출산·양육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공무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도지사표창 수여와 특히, 지역의 출산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임산부로 이번에 7자녀를 출산한 진주시 조외숙씨 등 각 시군별 다자녀 출산 임산부 등 14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7시 15분에는 도내 공공기관·금융권·병의원·대중교통·백화점· 대형유통마트 등 12개 기관·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배려 출산장려 문화조성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 대표 2명이 “임산부 권리선언”을 한다. *협약참여기관 : 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 경상남도 의약협의회(회장 권해영), (주)대동백화점(대표 곽규환), (주)롯데백화점창원점(대표 강병창), (주)이마트창원점(대표 박진평), 아이낳기좋은세상경남운동본부(공동의장 정판용),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억수), 경상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옥환), (주)대우백화점(대표 남명우), 롯데마트창원중앙점(대표 김동문), (주)홈플러스창원점(대표 이승한)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과 태교음악회는 경남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강조하고, 이 날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앞으로 임산부가 존중·배려 받는 경남도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첫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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