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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 안구건조증 비상!
등록일 : 2011-11-18 (금) 19:48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인해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D등 휴대용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흔히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건조함으로 눈이 항상 따갑고 뻑뻑하여 눈을 뜨기 힘든 증상을 말한다. 눈이 따갑거나 시린 느낌,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통증, 가려움, 충혈,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함, 눈의 피로감과 침침함 등을 주로 호소하며, 눈곱이 자주 끼기도 한다. 반면 눈물이 너무 많이 나 안과를 찾기도 하는데, 이는 이물감 등의 자극 증상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이지만 안구건조증 역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고 쉽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평소 생활습관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을 어느 정도 호전시킬 수 있다. 평소 작은 생활수칙들을 잘 지키면서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특히나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추위로 인해 환기를 잘 시키지 않기 때문에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거나 화초를 키워 실내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랜 시간 컴퓨터 업무를 보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10분정도 휴식을 갖도록 하자. 이미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이들도 생활환경과 습관을 바로잡고 치료를 시작해주는 것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염증치료나, 눈물 배출량을 늘리는 치료,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완치라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한방치료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났다. 선민한의원 박선민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안구건조증은 눈에 나타나는 증상이긴 하나 눈만을 치료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다"며 한방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동의보감에서는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인다(眼爲臟腑之精)', '모든 경락은 눈으로 통한다(諸脈屬目)', '눈은 간과 통한다(目者肝之竅)'라고 하여 눈이 경락을 통해 오장육부 및 전신과 연결됨을 나타내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하여 체질과 상태에 따른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인체 상부로 오르는 화열(火熱)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시켜주는 한약과 침구요법, 약침요법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움말: 아토윌선민한의원 박선민 원장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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