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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한 코골이 사례와 치료방법
등록일 : 2011-11-04 (금) 17:53
 코를 고는 비만환자들이 살이 안 쪘을 때는 코를 안 골았는데 지금은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고들 한다. 무턱대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코골이의 경우 어떠한 원인으로 코를 고는지를 검사할 필요가 있다. 코골이의 원인은 물혹이나 종양으로 인한 코 막힘과 후두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비만으로 인한 코골이가 대부분이다. 살이 찌면서 편도와 혀가 비대해지고 목젖이 쳐지면서 공기의 통로인 기도를 막기 때문인데 특히 술과 담배를 즐기는 남성의 경우 구강 점막이 쉽게 손상되어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코골이는 소음을 발생하는 것 외에도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미치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심장병, 고혈압호흡부전증, 뇌경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치료하기 전 x-ray나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수술여부와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대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코골이환자 김모씨(43)는 최근 체중의 증가와 함께 코를 골게 되어 이비인후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검사결과 비만으로 인한 코골이로 나타나 수술을 하지 않는 대신 약물치료와 다이어트를 병행하기로 하였다. 코골이치료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김모씨(43)는 날씬한 몸매와 코골이치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되었다. 이처럼 코골이 증상이 심하다고 하여도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이다. 또한 코골이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코골이 예방이 가능하다. 코골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첫째로 혀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옆으로 자는 것이 좋다. 둘째로 음주를 하지 않고 수면제와 안정제 등을 먹지 않으며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수면 3시간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로 평소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에도 코골이가 멈추지 않는다면 구강내 장치물과 양압 호흡기 등으로 코골이를 방지하며 이러한 모든 방법이 소용이 없다면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대구맥이비인후과 김광훈원장은 "수술 방법은 편도가 크거나 연구개(목젖) 처짐이 현저한 경우 편도 절제법과 연구개 성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코골이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수술 후에도 음식조절과 통증치료를 1∼2주 정도 병행하여야 합니다"며 코골이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질병이 그렇겠지만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 코골이로 인한 고통은 정작 자신보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더 크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정확한 검사와 안전한 치료를 통해 코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도록 하자.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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