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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생활권 이면도로에 '교차로 알림이' 설치
등록일 : 2017-05-31 (수) 14:22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올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 교차로에 운전자의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차량 및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교차로 알림이'는 교차로 도로면 중앙에 매설하고 주간에는 LED램프가 황색 점멸해 교차로의 존재를 인식시킨다. 야간에는 내장된 차량감지센서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LED램프의 적색 점멸로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주의 및 경각심을 주고 차량 안전운행과 보행자 안전통행을 유도하며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한다. 군은 거창경찰서와 협의해, 지난 3월 교통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으나 신호등의 설치가 어려운 상림리 중앙약국 앞과 고래불해물찜 앞 사거리에 '교차로 알림이'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했다. 그 결과 차량의 감속운행 및 일시정지 효과를 유도해 사고예방 효과가 있다는 경찰서의 의견이 있어 추가로 대동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평리 코아루 신설도로, 중앙리 거창씽크대 앞 사거리에도 추가 설치했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올해 시책사업으로 3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부 사거리에만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설치지역의 효과 및 운영 상황을 분석해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차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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