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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전시관과 기업관 인기 폭발...가격․원산지 미 표시는 시정해야할 부분
등록일 : 2013-09-08 (일) 15:13
 식품기업관은 연일 인산인해, 도우미 휴게 공간(가리막) 부족은 아쉬워 [천안/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12보]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지난 달 29일 개막하여 9일까지 10일간 천안 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술 품평회장과 식품기업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식품기업관은 홍보관, 전시관, 판매장이 한 곳에 있어 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전시품 반, 사람 반이 어울린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관과 식당을 분리시켜 환경과 관람객을 분산시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먹 거리를 별도로 배치하여 한 곳에 집중하는 다른 행사와는 다른 게 이번 엑스포의 장점이다. 다만 아쉬움 점이 있다면 행사 관계자와 도우미 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정문과 북문, 동문에 종합안내소는 있지만 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부족하여 일부 도우미들은 의자에 앉아 휴식을 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행사 관계자들과 도우미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식 공간(가림막) 설치는 주 무대 옆에만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계자들이나 도우미들이 휴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입구 또는 행사장 주변에서 의자에 앉아 휴식을 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관람객(소비자)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쉽게 볼 수 있도록 가격과 원산지 표시가 되지 않아 관람객들이 물건을 사는데 주저하고 있다. 가격을 모르는 상황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행사 관계자는 업체에 가격표시와 원산지 표시를 하라고 했지만 일부 업체에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가격표시와 원산지 표시를 하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제사항이 아닌 만큼 업체에서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맞는데 일부에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정할 수 있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하면서 가장 아쉬움 부분이 있다면 교통과 주차장 공간 문제다. 어느 행사장이든 교통과 주차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차장에서 정문까지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문과 북문, 동문과 가까운 주차장은 아침부터 만원이 되어 인근 초등학교 등 임시 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면서 이에 따른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멀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정문까지 와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과 휴일만이라도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이나 유모차를 끌고 와야 하는 가족들은 멀리 주차를 하고 관람하러 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지난 8월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7일 동안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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