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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관내 학교 끝나는 시간이 같았으면
등록일 : 2017-11-06 (월) 10:22
천안시 청소년 정책 타운홀미팅, 지난 4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버스 배치시간 불규칙, 버스가 제 시간에 운영하지 않아 이용하는데 불편, 버스 정차 벨 고장이 많아, 버스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하는 것, 등교시간을 늦추었으면 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외 대회에 출전하는데 제외하는 것,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늘렸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행사를 개최하였으면, 문화의 날 천안 관내 학교들이 하교 시간을 동일하게 하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많았으면, 청소년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늘렸으면, 천안 서북구에도 동남구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이나 공연장 등을 확충하여 서북구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카드를 테그 하면 청소년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다른 지역과 같이 삑 소리가 났으면, 청소년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 증을 활성화 했으면]  이렇게 청소년들의 미래를 목소리로 말하고 이를 천안시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일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 100명의 청소년들이 모였다. 천안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타운홀미팅이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천안에 거주하는 청소년 100명과 함께 진행됐다. 천안시 청소년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청소년 수련활동, 여가문화, 근로와 노동, 대중교통에 대해 연구조사를 했다. 이날 청소년들이 조사한 내용을 주제로 청소년 스스로 필요로 하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초안을 만들어 청소년 전문가와 모여 제안된 정책을 다듬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천안시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제 토론에 이예원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장, 남태우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 이조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 현정현 대한민국청소년 사회과학학회 KPELAS 학회장, 한윤지 천안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 임다희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놀이, 휴식 및 여가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평균 놀이와 휴식 및 여가 시간이 평일은 1~2시간 미만과 2~3시간미만이 약 28%로 가장 높게 보였고, 주말은 1~2시간미만이 78%, 1시간미만이 23%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PC방과 노래방이 비교적 높게 나왔으며, 청소년시설과 학원, 학교라고 응답한 비율은 낮게 나왔다. 이어 최근 1년 이내 청소년활동 경험을 묻는 질문에 있다와 없다는 비울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청소년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참여방법을 모르거나, 시간이 없어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28%로 가장 높게 나와 참여방법을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청소년활동에 대한 정보는 학교와 선생님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친구와 선후배, TV․라디오․신문 등 방송매체, 청소년시설과 기관 홍보물, 전문가, 가족 이라고 답했다. 청소년 활동의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참여 기회 확대가 요구되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하고 청소년 활동에 태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를 위한 다양한 채널이 부족한 현실에서 관련 주체가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보였다. 또 청소년 활동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에 대해 천안시에는 동남구에만 청소년 수련시설이 있고,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제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소년 활동을 홍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 활동의 이해 폭을 넓힐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에 청소년 분포 인구에 따라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에 대한 설치가 필요하다며, 시설에 대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인 청소년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선과 천안역과 연계를 통한 진로 강의나 체험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청소년 여가 공간 관련에 대해 청소년 문화와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해 스터디그룹과 동아리 등 자치조직 활동 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자치권 및 사회참여권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동과 근로에 대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계약과 근로기준법에 대해 말했다. 근로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 근로계약서 작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휴 수당과 야간 수당에 대해 고용사업주가 근로를 시키고 월급날에 제대로 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정책 토론에서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제언도 있었다. 고등학생의 목소리는 하루 왕복으로 버스요금이 2천원, 한 달이면 4만원을 대중교통 요금으로 나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학생증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환승 서비스 시간을 45분이 아닌 아침에 버스를 타고 저녁 늦게 환승할 수 있게 시간을 늘려주었으면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또한 대학생은 전철과 버스 환승 제도가 천안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은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천안은 환승 제도가 버스로 한정되어 있어 버스와 전철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많은 돈이 부담되어 버스와 지하철 환승 제도를 천안에도 도입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교통카드 이용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도 나왔다.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를 테그 하면 일반인은 감사합니다. 라고 나오는데, 청소년 카드를 테그 하면 청소년 입니다. 라고 나온다며 다른 시도처럼 삑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청소년들은 또 청소년들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 확대 의견도 제시했다. 문화의 날 청소년 행사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많은 문화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는 내용도 나왔다. 학교에서 끝나는 시간을 동일하게 하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는 의견과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이 많았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청소년 증을 활성화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하는 것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외 대회에 출전하는데 제외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들이 제시한 의견을 수합하여 초안을 만들어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 모여 청소년 전문가들과 함께 제안을 작성하게 되고, 12월 1일 천안시장에게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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