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공항 승객들 탑승순서 문자로 통보
등록일 : 2016-01-25 (월) 13:18
 23일 탑승객부터 먼저 순차적으로 문자메시지 보내 탑승하도록 할 방침 [제주공항 폐쇄 8보] 3일째 600여편의 항공기 결항으로 9만여 명이 제주에서 발이 묶은 가운데 2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이 제주공항 운항 재개 결정에 따라 23일부터 탑승 순서를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기편일 경우 25일 예약자에게 우선순위가 있고 남는 자리에 대기자를 태우게 되며, 임시편은 지난 23일 결항한 승객부터 차례로 태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모든 홈페이지와 공항 출.도착 현황에 여객기는 전편 결항 처리하고, 여객기 운항 재개하면 모두 임시편 운항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부터 밀려 있는 순서대로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 보내 탑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후 8시 이후 정기편 아직 취소하지 않고 있으며, 여객기를 띄울 수 있으면 임시편이 되고, 토요일부터 밀려 있는 승객을 태우고 오후 8시 이후 정기편 띄우면 이 여객기에 대한 예약자를 먼저 태우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도 이러한 순서를 적용하게 된다. 23일 오후 5시45분부터 제주공항이 전면 폐쇄되면서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기가 23일 161편, 24일 270편, 이날 97편(예정) 등 총 528편, 8만6000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운항이 재개되게 됨에 따라 정기편 43편과 임시편 26편을 투입해 모두 1만4000여명을 수송할 계획이고, 국토교통부는 심야에 착륙이 금지된 김포공항의 경우 임시로 심야에 착륙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