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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70번, 71번 이었으면 대형 참사
등록일 : 2015-12-05 (토) 15:14
사장교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케이블  [서해대교 화재 주탑 훼손, 양방향 전면통제 3보] 충남 당진과 평택을 연결하는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제는 오는 24일까지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안전을 선택하면서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3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케이블 훼손은 주탑 꼭대기 근처 65미터 지점으로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에도 56번과 57번 케이블도 손상을 입은 것을 정밀감식 중에 발견됐다. 서해대교 교통통제 해제는 72번, 56번과 57번 케이블을 해체하고, 재설치가 완료된 후 통행이 가능하다고 한국도로공사 측은 전했다. 사고 당시 70번과 71번 케이블이 아닌 72번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해 끊어진 것이 천만다행 이었던 것으로 5일 확인된 것이다. 70번과 71번은 바로 72번 케이블 아래에 있었다. 서해대교 화재사고 당시 72번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사장교를 지탱하고 있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56번과 57번을 건드려 손상을 입힌고, 72번도 일부 훼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로 70번과 71번이 끊어졌다면 다리를 지탱해주는 힘이 분산되고, 교량이 흔들리면서 뒤틀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는 서해대교 붕괴 라는 처참한 상황까지 갈 뻔했던 것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 6시 10분경 사고 시각은 금요일 퇴근길로 많은 차량들이 몰려 있어 더 큰 대형 인명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이었다. 여기에 71번도 외관상 일부 훼손된 것으로 보여 정밀 감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목표로 훼손된 케이블 해체와 재시공을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지난 3일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로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고 밝히고,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평소 주말과 휴일에 8만 30천여 대의 차량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서해대교로 통해 서 평택에서 송악 구간까지 차량이 이용하는데, 사고로 인해 통제되면서 인근 38번 국도 아산만방조제와 송악 나들 목까지 가는 34번과 38번으로 차량이 현재 몰리면서 정체 현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도로공사는 홈페이지와 한국도로공사 어플을 통해 서해대교 안전진단 완료 시까지 양방향 통행 제한을 한다며, 현재 양방향 통행 제한 중인 서해대교에 대한 긴급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차량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통행 재개 시까지 38번과 39번국도(아산만 방조제, 삽교천 방조제)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극심한 혼잡 예상으로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공지를 띄우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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