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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 공동 관리 하자
등록일 : 2014-08-15 (금) 15:36
한반도 생태계 연결, 복원하기 위한 환경협력 통로 만들어야  [광복 69주년 경축식 4]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저는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복원하기 위한 환경협력의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통령의 입장을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의 시동을 위해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북한에 참석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남북한과 국제사회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환경 공동체 형성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의 통로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고,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서로의 고통을 덜어가고, 작은 마을에서부터 남북한이 함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민생인프라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북한과 공유하고,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면 남북한 주민의 삶이 모두 향상될 수 있고, 국제사회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한 주민들의 삶이 진정으로 융합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통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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