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를 지원하는 시민연대(황재연)가 발족

지난 9월1일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를 지원하는 시민연대(황재연)가 발족 되었다. 이들은 종로의 한식당에서 창립식을 같고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황재연 대표(닉네임 : 허브 와 풍경)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이며, 현재 문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라 말하고, 국민들에게 이번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덕망 있는 문학계인사들과 동조하여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백야 이효녕(고양문인협회 수석 부회장 역임, 한국예총 고양지부 부지부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경기지역운영위원 이사,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美國) 명예문학박사,'바람으로 누운 갈대들' 9권의 개인시집 및 '그래도 갈대는 흔들린다.' 등 5권의 소설 저서, 노청명 문학상 한하운문학상 수상) 시인은 “칼 보다 강한 것이 펜 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이번 사태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학 홍종기(조기단국대학교 법률학과 졸업(法學士), ROTC 제 8기로 임관 후 육군 소령전역, 해성고등학교 교사로 23년 근무, 대한민국자원봉사단 단장, 한국자생어종 연구협회 이사, 월간 문예사조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 월간 참 좋은 사람 집필 위원 ,영남 문인회 회장, 창작과 의식 고문 ,늘 푸른 한맥 문학회 고문, 각종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많은 표창장 수여)시인은 황우석박사가 격고 있는 현실과 우리가 해야 할 길들에 대한 뜻을 담은 시를 낭독 하였다.

늘샘 강영미(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 오늘의 신문사주최 시화전 입상, 인천예총주최 근로자예술제 시 부문 입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서정시마을 회원, 시집 " 엄니 조금만 기다려유 " 저서, 공저시집" 강물위에 띄운 편지 "저서)시인은 “황 박사님의 대한 진실이 어떤 것인지 실상을 솔직히 잘 모르나, 어렴풋이 바라보는 입장은 어떤 정치적인 사안에 연류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바라보는 눈에서 정치에 대한 응징 적 의미를 담은 시”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단체에 주목할 만한 사안은 ‘행동하는 양심’ 이란 모태를 걸고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사태 이후 진실 찾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던 황우석을 지지하는 네티즌연대(황지연)의 옛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제 각 포털사이트에는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카페와 안티 카페를 포함 약 400여 카페에서 수십만 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활동으로 난립해 있는 카페와 다른 특색 있는 색깔을 가질 것인가가 가장 큰 숙제 일 것으로 보이며, 문학계인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에 초석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내일을 향한 마음들 백야 이효녕 봄이 지나면서 해가 길어지고 처음 빛나던 촛불이 사그라들어 날마다 하품하다가 보낸 세월 우리는 다시 미래의 꿈 곁에두고 다시 뜨거운 가슴으로 모여야 한다 까닭모른 지난 회오가 덮어놓은 이불 속 온기로 넘치고 돌아갈 그의 어깨에 뜬 햇볕을 생각하다가 지난 상처는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아니 다시 살아난 촛불을 들고 ‘행동하는 야심’이란 모토 아래모여 “황재연” 이란 이름이 이제는 부활의 꿈이 되어야 한다. 다시 연구재게로 나선 황우석박사 아직도 그대로인 진실규명 내려갈 데 없이 추락한 명예 흘린 눈물만큼 우리 모두가 열정의 촛불 들고 다시 나서서 행동하는 용기 보여야 한다 수없이 다짐한 그 날에 기억들 꽃비가 내려 무너진 가슴 그 커다란 슬픔에 짓눌린 공백 이제 우리 모두 나서서 처음의 뜻으로 다시 돌아가 마음을 모아 미래를 위해 싸우자 힘차게 전진하면 내일은 우리들 것이다 이겨야 한다 인학 홍종기 풍선이 입 바람에 부풀어 탱탱하게 여문 열매 같다 한여름 땡볕에 쇠뿔도 녹일 듯 콧구멍을 틀어막고 숨죽인다. 헛심이 달아나고 남은 알갱이는 오늘도 내일을 기다린다. 앞서가는 사람의 발을 걸어 넘어지기를 바랐든가? 짓밟고 올라서려 했던가? 생명의 불을 끄고도 혈관에 피가 돌기를 바랐던가? 언제나 정의는 무딘 칼날을 제압한다. 아는가? 시대의 요구를 아는가? 인류의 아픔을 누가 구할 것인가? 우리, 우리를 바람 부는 날에 늘매 강명미 서울역 대합실 한 눈에 쉽게 복사되는 가을 가랑잎 물든 채 뒹구는 패잔병들의 움츠린 통곡 그대도 들어 보셨죠 한때 저들도 낮은 몸짓 호화스럽지 않은 욕심으로 한 지붕아래 대들보되어 내일의 꿈 키우는 소시민 이였을 텐데 누가 저들을 차가운 지옥의 거리로 내몰았는지 높은 곳 올라 한탕주의에 배 평수만 늘리려는 파렴치한 사람들의 흑심에 짓밟혀 더 이상 도덕적 인간의 형태에서 멀어져간 사람들 사람들 또 다시 고샅길 세풍 분다 곳곳 혁명의 깃발 펄럭이고 이제 두 번 다시 붉은 흔적 남기고 앵무새 쇄언에 땅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텐데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kcb@news-korea.co.kr

최종편집일: 2007-09-08 오후 2: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