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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방댐 경남도 특허 출원
등록일 : 2012-01-12 (목) 18:17
국내ㆍ외 최초『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발명 특허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12월 29일자로 친환경적인 사방댐 설치 신공법을 특허 등록하여 산업재산권 획득은 물론 친환경 사방댐 설치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공법으로 특허 등록된 친환경 사방댐은『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특허 제10-1103086호)』으로 기존 사방댐 설치에 도입된 1차원적인 생태통로의 개념을 입체화하여 사방댐 안에 저수된 물의 양에 따라 생태통로가 자동적으로 열리도록 고안되어 물이 많은 시기에는 어류가 이동하여 서식할 수 있고, 물이 적은 시기에는 동물들이 자유롭게 상류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국내ㆍ외에서 처음으로 발명되었다.   사방댐은 최근에 빈번화, 대형화되는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의 계곡부에 설치되는 시설물이다. 산림재해시 발생되는 토석류와 유목을 차단하고 유속을 감소시켜 하류지역의 피해를 방지하고 수자원 확보를 통한 농업 및 생활용수 제공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되는 시공상의 특성으로 인해서 계곡의 생태계 단절 등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생태통로를 도입한 사방댐이 최근에 많이 설치되었지만, 1차원적인 시공으로 물을 가둘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로 홍수기에 어류가 상류로 이동해도 서식공간이 없으며, 생태통로를 통해 물이 계속적으로 흐르면서 동물들의 이동에도 제약을 받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의 특허 등록을 담당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하용식 주무관은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 생태통로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직원들과 소통한 결과 신공법을 개발하게 되고 특허 등록으로까지 이어져 기쁘다??는 감회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 친환경 사방댐 설치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2010년부터 친환경적인 사방댐 관련 신공법 개발을 위한 연찬회 및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북, 충남 등 친환경 생태통로 현장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기술ㆍ신공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허등록 된 신공법 사방댐을 오는 4월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생태통로가 구비된 사방댐』특허 내용을 산림청 및 국내 사방사업 추진 관련기관 등에 홍보하여 산업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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