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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둘째 딸 박근령 대찬인생 출연
등록일 : 2015-01-28 (수) 00:15
어린시절부터 청와대 입성에서 생활까지 숨겨진 비화 밝혀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 100회 특집에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부부가 출연했다. TV조선 <대찬인생 100회 특집>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유일한 여동생인 박근령 여사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 부부가 출연해서 파란만장하고 대찬인생사를 들려주었다. 박근령 여사가 기억하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1950년 12월 12일 만난지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육영수 여사 어머니가 박정희 대통령을 결혼 전에 유달리 예뻐하셨다고 기억했다. 또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내 생일만은 꼭 챙겼다며, 박정희 대통령 딸인 박근령은 기억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예 시절도 기억했다. 그중에서 편지를 많이 주고 받았는데 5.16군사 2일 전에 어머니가 모든 편지를 모두 불 태웠다고 말해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리기 했다. 가족의 이야기 들려줬다. 신당동 시절에 의미 있는 생활을 했고, 어머니가 워낙에 소박하고 겸소한 생활을 하셨는데 선물이 오면 박스 끈 하나도 쉽게 가옥은 복원을 통해 올해 3월 개방할 예정이라고 딸 박근령이 대찬인생에 출연해 공개했다. 어린시절 구멍가게 주인 아저씨가 막대사탕도 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구멍가게 주인 아저씨가 간첩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1963년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고 청와대로 들어가시면서 안정이 되면 부를테니 그동안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1년 뒤 1964년도 신당동 집에서 살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 청와대로 들어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50년 전 청와대로 들어가 삼남매가 청와대에서 생활한 모습을 입수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박근령이 나레이션을 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평소 작사와 작곡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래를 녹음해두고 학교에서 오면 오선지에 그려보라고 말하며, 아버지는 음이라 하지 않고 콩나물 대가리를 그려보라고 말했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학창시절 뛰어난 성적에 공부도 잘했다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육영수 영부인은 청와대 시절 대통령 영부인의 방이 화려하고 예쁠 것으로 알았는데, 평소 생활이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이 몸에 베어서 그런지 평범한 방이어었다고 기억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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