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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의 습격 '라디오와의 설레는 만남'
등록일 : 2012-12-06 (목) 17:28

70년대 소년의 음악에 대한 사랑 부모님의 반대와 어려운 형편에 작곡을 공부하던 열혈청년!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음악만을 위해 떠났던 미국에서 우연한 Made in KOREA 라디오' 와의 첫 만남, 그의 또 다른 운명적 사랑이 시작되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호준' 그의 또 다른 이름 Radio Conductor'(라디오 지휘자)!그는 우리에게 라디오를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100년 역사 속 이색적인 라디오들을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남녀노소, 연인이나 가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수백 점의 라디오들" 발명왕 에디슨의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연말의 추억을 담아 보자.

지난 11월 28일 부터 오는 12월 9일 까지 마산3.15아트센터 제4전시실에 마련된 라디오의 습격 '라디오와 설레는 만남'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라디오 전시회를 만나 보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휘자 김호준 씨의 개인소장품인 라디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 인데 그동안 모아 온 약 천여 점의 라디오 중 2백여 점을 마산극단 정기공연"청춘극장'의 연장선상의 일환으로 지휘자 김호준과 떠나는 음악여행, 흘러간 히트가요 라이브 연주회, 'Young Artist 앙상블'초정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1900년대 축음기/라디오 그리고 각종소품으로 마련된 포토 존에서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이번전시회를 마련한 김호준 씨는 창원시청소년오케스트라 를 이끌고 있는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 그동안 수집해온 라디오를 이번에 전시하게 된 것이다. 그의 작은 희망은 라디오박물관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명물박물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또 전국을 돌며 자신이 그동안 수집한 라디오를 전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담아 본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