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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청와대 개방, 대통령 집무실은 국방부로
등록일 : 2022-03-20 (일) 12:15
업무는 취임식 직후 청와대가 아닌 용산 국방부 창사서 시작 경복궁역-경복궁-청와대-북악산길 개방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개방 시기는 5월 10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밝혔다. 후보 시절 공약 사항으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나 경호와 차량 통제, 주변 주민들의 피해 등을 고려해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용산에 있는 국방부를 대통령 집무실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와대는 본관과 비서동이 분리되어 있어 대통령과 참모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고 원활한 소통과 업무의 효율을 제고 하기 위함이고, 특히, 청와대 공간의 폐쇄성을 벗어나 늘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자 약속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현재 청와대 공간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전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고,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번번이 좌절된 바 있었다며, 공약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문제점들을 전문가들을 통해 충분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공약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문제점들을 전문가들을 통해 충분히 검토했습니다만 당선 이후 광화문 정부 청사들을 대상으로 집무실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최소한의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광화문 인근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청와대 내 일부 시설의 사용 역시 불가피하여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완전히 돌려드리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 되어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을 것을 본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주변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되어 있어 신속하게 용산 공원을 조성하여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고, 국민들과의 교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고 국방부가 합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는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합참 청사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고려해서 한미연합사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도록 건립되었고,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여 공간의 여유가 생겨 국방부가 합참청사로 이전하는데 큰 제한은 없으며, 같은 구내 이전이라 집무실 이전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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