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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세상과 이별 극단적 선택해
     등록일 : 2019-11-25 (월) 22:11


24일 저녁 강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저녁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강남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집 안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메모의 유서가 발견되었다며, 타살의 흔적이 없는 점을 보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예계도 애도하고 있다. KBS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으니 부다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크러쉬 측도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12월 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크러쉬의 앨범 발매 연기는 구하라를 애도하는 마음에서 가요계에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엑소도 구하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직후 27일 오전 11시 예정되어 있던 엑소 6집 챌범 옵세션 프레스 음감회 일정을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AOA도 26일 컴백 쇼 케이스를 취소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마마무도 일정을 조정하여 26일 트위터 불루룸 라이브를 취소했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와 마마무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배우 임수향도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구하라와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고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시상식에 불참하게 되었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전했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구하라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5일 자신의 SNS에 사랑해 구하라 엄청 많이 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카라 출신 허영지는 26일 녹화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한다. 가장 큰 충격을 받았을 카라 출신 허영지를 존중하여 코미디 빅리그 측은 스페셜 MC로 대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리와 한승연도 큰 슬픔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하라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기 위해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고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 등만이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할 수 있다며,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이곳에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기 위해 팬들과 언론 관계자를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하고 27일 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하라 빈소 취재는 현재 사진공동취재단을 구성하고 언론사가 사진 풀 형식으로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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