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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평창동계올림픽 네티즌 이모저모
등록일 : 2018-02-17 (토) 18:3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7보) 칭찬과 질책 올라와, 대한체육회장의 자세와 사과도 올려  1. "대통령님이 주시는 머플러는 다 주는건가요 아니면 일부분만 받는건가요?? 강릉에 있는 주차장은 머플러 머 자도 안나와요.... "2. "유급인력한테 뭐라하고 밥값 나중에 준다고 뭐라하고 머플러 줬다고 뭐라하고 그럴거면 알바를 하지 왜 자원봉사를 하신다고 하셨나요...?????" 3. "대한체육회에서 주요 포인트를 비트는 해명을 통해 피해자인 자원봉사자를 무지로 인해 실수한 사람으로 만드네요. 하지만 다른 기사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원봉사자는 OF석에 앉을 권한이 없어서 제지한게 아니라, OF석 중 예약석에 착석해서 제지를 한거죠. 본인이 불리하니 자원봉사자를 바보로 만들고 갑질이 아니라고 하는 비합리적인 행동까지 하지 맙시다. " 4. "익명으로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특정베뉴 체크인 센터 근무자입니다. 오늘부터 머플러 배부가 시작되었는데요, 다들 받으시면서 기분 좋아하시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뿌듯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저희가 사전에 랜덤증정이라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 몰래 바꿔달라고 하시고 저희가 안 된다고 말씀드리면 짜증내시고 하시면 일일히 준비한 입장으로써 조금 상처가 됩니다. 저희 체크인 센터 뿐만아니라 다른 체크인 센터분들도 받으실 때 비록 마음에 안 드시더라도 불편함 꼭 참고 받아주시길 바랄게요. 저희도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기쁨드리도록 노력할게요 :)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5. 안녕하세요! 2월 12일 월요일 여자 스키점프 결승 관람했던 사람입니다. 1. 해가 질 때 쯤 길을 잃어서 슬라이딩 센터부터 오스트리아 하우스까지 걸었었는데, 그 부근 다리에서 도와주신 패션크루분! 너무도 감사합니다ㅠㅠ 덕분에 경기 제 때 잘 봤어요!! 2. 여자 스키점프 결승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몇몇 패션크루분들 께서 제가 입은 성화봉송주자 유니폼 알아보시고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 받을 연락처를 못 받았어요ㅠㅠ 혹시 이 글 보신다면 보내주실 수 있는지! 6. 강릉 컬링센터 BRS 매니저님들 너무 좋으세요ㅠㅠ❤️ 김성주 매니저님 한지은 매니저님 늘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해요!!! 매니저님 아니었으면 저는 벌써 탈올림픽하고 말았을거예요ㅠㅠ 남은 기간까지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3조 A팀도 너무 고생 많습니당 사랑ㅋㅋ해요~~!💝💝💝 7. 2월15일 올림픽슬라이딩센터 남자스켈레톤 1,2차주행, 가장 빠른 구간에 계셨던 경찰분... 지붕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곳이었고 안경 썼다가 벗었다가 하셨어요:-) 바로 앞이라서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하고 목걸이에 있던 성함만 보고 경기 끝나기 조금 전에 급하게 나와버려서 찾을 길이 없네요ㅠㅠ 자꾸 생각나서요, 연락 닿았으면 좋겠어요. p.s. 여자친구 있으시면 정말 죄송합니다ㅜ 8. 어제 용평 알파인 스키장에 패션 티켓 없이 AD카드와 유니폼착용으로 스탠딩석, 시팅석까지 들어오셔서 경기 관람하신 분들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ㅎㅎ 돈 아끼시겠다구 그러시다가 여러명이 피해보면 안되잖아요 ??? 9. 어제 새벽에 T1 T2 매니저 ㅈㅅㅊ씨와 동행 후 TRA사무실에서 그 매니저에게 시발년아 등 부터 온갖 욕을 다 들은 자원봉사 여자분을 찾습니다. 저희는 찾아와서 사과받았지만 그 자원봉사자여자분 무조건 찾아서 사과드리라고했습니다. 사과받게해드리겠습니다. 꼭 좀 연락주십시오. 얼굴이 시퍼렇게 질려서 돌아가셨다는데 반드시 사과받으세요. 진짜 공무원이라는인간이 술먹고 저희 수송요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그런 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사자분이나 주변지인분 댓글좀 남겨주세요. 10. "어제 밤10시에 강릉올림픽파크 운영인력식당에서 음료 나누어준 자원봉사자 스태프 흔들림 없이 너무 친절했어요" 11. 자원봉사자는 바보가 아니다 대한체육회의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오면 만나고 가려 했다. 예약석 표기가 없어 ‘머리를 쓰라’라고 했던 것”이라는 해명을 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운영인력의 반응은 싸늘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7일 “커뮤니케이션의 80%는 표정과 뉘앙스, 제스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라면서 “자원봉사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표정과 말투로 무시를 한 것이 본질”이라는 비판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올림픽 패밀리에 대한체육회장도 포함된다고 반박하는 것은 ‘갑질 파문’의 핵심이 아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오늘 해명을 현장에서 정중하게 말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반성은 없고 합리화와 책임회피만 있기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고 격앙된 감정을 표출했다. 12. 이 해명과 관련해서..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80%는 표정과 늬앙스, 제스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무슨 병신들인가요? 이기흥 일당의 표정과 말투가 자원봉사자들을 호구로보고 무시했기 때문 아닌가요? 위에 해명한 말을 조곤조곤하고 정중하게 이야기했더라면 과연 이 사단이 났을까요? 갑질을 반성하기보단 스스로 합리화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기흥 일당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기흥은 평창 및 인천 김포 등 전국에 있는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죄해야합니다!! 이 갑질사건은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 한명과 이기흥 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기흥은 자원봉사 전체를 하대한 것입니다. 조직위는 대한체육회와의 관계를 위해서 함구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사죄를 받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대변해야할 것입니다. 이런 대우 받으려고 자원봉사 하나 자괴감이 듭니다. 조직위 처신 잘하세요. 어느편에 서냐 두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유명조 기자/강원 미디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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