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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산국제영화제 깜짝 방문
등록일 : 2017-10-15 (일) 14:38
영화제 축사 아닌 관람객들과 같이 영화 관람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4보]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깜짝 방문한 문 대통령은 영화의전당이 아닌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관을 찾은 것이다.영화관을 찾은 문 대통령은 비록 경호원의 통제가 있었지만 영화관은 찾은 일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바로 별도로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영화제 관계자와 함께 대화를 가졌다. 이어 영화관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 그리고 감독이 함께 관람했으며, 관객들과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영화관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주연 배우나 경호원이 아닌 일반 관람객 옆 자리를 찾아 착석했으며, 대통령이 자리에 앉자 양쪽 옆 관람객은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다. 경호원들은 대통령 바로 뒷 자석에 앉아 주의를 살피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전공학생들과 함께 부산 모 처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장소를 이동해 영화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블랙리스트 등 문화와 예술계 정책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답변을 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현직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해 개막식 직전 부산국제영화제 점검 차 방문한 적은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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