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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파업 사상 첫 TV 광고 송출 중단
등록일 : 2017-09-05 (화) 20:03
4일 오후 4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24시간 모든 광고 중단돼  MBC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방송 사상 처음으로 파업으로 인한 TV광고 송출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MBC는 4일 오후 4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24시간 동안 모든 광고방송이 중단됐으며, 광고 시간에 공익광고나 안전, 대피요령, 프로그램 예고방송 등으로 시간을 채웠다.이날 MBC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기술국 광고 송출 전문 인력이 함께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고 송출을 담당할 인력이 없어 24시간 동안 광고 송출을 중단하는 결정을 사측이 내린 것이다. 5일 오후 4시부터 6일 오후 4시까지는 일단 정상방송을 예정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하루가 지나야 다음 광고 송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파업이 길어지면 광고 송출 중단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라디오국은 이미 오전부터 광고 송출이 중단되어 5일 오후 8시 현재까지 라디오에서는 광고가 나가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MBC는 편성PD 30여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인력까지 동참하고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으로 인해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일부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KBS본부노조는 1,8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으며, MBC노조는 2,000여명이 총파업을 시작하면서 모두 3,800여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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