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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신창석 PD, 시청률 15% 넘으면?
등록일 : 2017-08-08 (화) 23:55
 배우 신예 윤다영, 청소년 시절 댄스동아리 활동 밝히기도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보여줄 꽃피어라 달순아 제작발표회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신창석 PD를 비롯해 배우 홍아름, 윤다영, 송원석, 강다인, 김영옥, 임호, 최재성, 박현정 등이 참석했다.  [신창석 감독, TV소설 절박한 시대에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 신창석 PD는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60년대 가장 힘든 시간에 겪은 시간을 지나 지금까지 왔다며,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한 때 유행했었는데, 그런데 그런 말이 조롱을 당하는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시대가 왔다며, 청년실업부터 문제가 많고, 지금은 노력이나 희망이 없어진 시대라 TV소설은 절박한 시대에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김영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JTBC 힙합의 민족을 작년에 하실 때 김영옥 선생님이 속사포 랩을 자랑하셨다며, 그런데 벌써 80세이시다. 지금도 너무나 총기가 있으시고 꽃도 좋아하는 소녀 스러움이 있으시다며, 방송계에서 송해 선생님이 장수하고 계시는데 여자 송해라고 부를 만하다고 김영옥 선생님의 정정함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영옥이 바로 송해 선생님이 나보다 10살 위라고 말해 제작발표회장을 웃음으로 만들기도 했다. 또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신 PD는 60~70년대에는 다양한 춤이 있는데, 우리 드라마가 15% 넘으면 주연 배우 4명이 광화문에서 댄스 페스티벌을 벌이겠다는 공약을 했고, 더 나아가 20%가 넘으면 남자 배우들이 웃통을 벗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하며 여자 배우들이 그러지 못하니 춤을 열심히 추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 PD는 다시 비상할 수 있는 자신의 삶을 높일 수 있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구두라는 소재가 추가 됐다고 드라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아름, 어려운 점 보다 재미있는 점이 더 많고 부모님께 여쭤보면서 촬영하고 있다 말해] 배우 홍아름이 시대극 연기 도전에 대해 어려운 점 보다 재미있는 점이 더 많다며, 부모님께 여쭤보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홍아름은 제작발표회에서 그때도 지금과 같이 똑같이 사람이 살아가는 시기였다며, 연기하기엔 재미있다고 말하고 음악이나 패션 등 유행이 돌고 도는 느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생이는 70년대 시절이었는데 이번에는 60년대라 내가 태어나기 전의 시대라 부모님께 많이 여쭤보기도 하고 내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아름은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서울 변두리 수제화점 계룡제화의 직원이자 거친 말투의 씩씩한 소녀로 속정도 깊고 인심이 넉넉한 캐릭터 고달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윤다영, 악녀 연기 선배님들 보며 공부 중에 있다 말해] 배우 윤다영이 꽃피러아 달순아 제작발표회에서 악녀 연기에 대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운을 뗀 뒤 선배님들의 연기를 많이 봐 왔고 눈빛과 목소리 등 선배님들 보며 공부 중에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다영은 아역 배우에 대해서도 칭찬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역들이 연기를 잘하고 눈빛이 장난 아니더라며,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다영은 또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신창석 PD가 우리 시청률 얼마로 할까 라고 말하며 15%를 내걸자 이날 진행을 맡은 KBS 이재성 아나운서가 15% 넘으면 광화문 앞에서 춤추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며 윤다영이 학창시절 댄스동아리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윤다영은 학창 시절 댄스동아리 출신 끼를 살려 춤에 노래까지 선보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김영옥, 60대 안 된 모습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감독이 나를 썼다 곤란 심경 밝혀] 베우 김영옥이 꽃피어라 달순아 제작발표회에서 60대가 안 된 모습은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감독이 나를 썼다고 곤란한 상황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또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도 찍어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드라마를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세 이하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 연기했으면 했는데, 굳이 부끄럽게 쭈글쭈글한 얼굴로 젊은 역부터 하게 됐다며 쑥스러워 했다. 김영옥이 연기하는 강분이 역은 기억을 잃고 강에 떠내려 온 고달순(홍아름 분)을 실제 손녀처럼 혹은 딸처럼 키우게 되는 인물로 일제 강점기 때 남편을 잃고 한국전쟁 때 자식을 잃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배우 홍아름, 윤다영, 송원석, 강다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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