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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설리 빈소 취재 자제하는 언론이 되었으면...
     등록일 : 2019-10-14 (월) 21:53


공동으로 취재하고 보도하는 언론계가 필요한 시점
애도를 표하기 위해 빈소 찾는 연예계와 관계자 앞 다퉈 취재 과열 경쟁은 이제 그만


[연예인 설리, 사망 4보] 연예인 설리(본명 최진리. 25세)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연예계가 충격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언론도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해야 할 때 인거 같다.

그동안 수많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언론들은 앞 다퉈 빈소를 찾는 동료 선후배와 관계자들의 일거수일투족 사진 촬영하고 빈소에서 애도하고 나오는 이들에게 인터뷰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해 왔다.

본지 기자도 빈소를 찾아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에 경쟁을 하게 되었고, 기사 하나 건질 욕심에 빈소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의 입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조화가 들어가면 이를 또 촬영하기 위해 기자들과 자리싸움을 하는 등 무분별한 취재를 해 왔다.

그러나 현장 취재를 하면서 느끼는 유가족들과 애통함에 한번 이라도 더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보고 기억하려는 이들의 심정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공동취재단을 빈소에도 도입해서 취재하고 있는 현재 언론인들의 자세를 이어갔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제안해 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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