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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표자를 선택하는 기준
     등록일 : 2018-12-12 (수) 16:5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오래전 내가 근무했던 지역의 한 단체의 선거를 관리했을 때가 문득 생각난다. 경영기반이 꽤 탄탄한 단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후보자는 세 사람, 현(A)·전(B)대표자와 현 임원(C)의 3자 대결구도였다. A는 경영능력이 탁월하여 단체의 자산을 늘린 경영자 스타일의 후보자이며, B는 A의 직전 단체장으로서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자이고, C는 해당 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당시엔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 회원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과 공약을 밝히는 자리였다. 연설회가 시작되고 먼저 A가 단상에 올라 연설을 시작했다. 현재 단체의 보유자산이 얼마이며, 사업실적이 좋으니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내용이었으며, B의 연설은 자신이 재선에 도전하게 된 이유였으며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과 함께 청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이었으며, C는 앞선 후보자들과는 달리 자신이 가장 젊고 패기를 있으니 믿고 선택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연설회가 모두 끝나고 나는 세 사람의 공통점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약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만약 대표자로 당선이 된다면 향후 단체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또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단체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회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공약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

우리가 TV를 구매할 때와 비교해보면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하는 제품을 보고 있으면 담당직원이 다가와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할 것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기능이 있어 유튜브를 TV로 볼 수 있으며, 패널이 4K(고화질영상)를 지원해서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고객에게 해당 제품이 가진 장점을 부각해 설명을 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것이 보통인데, “저희 매장 작년 판매실적이 얼마였으니 반드시 우리 매장 제품을 구매하세요 또는 제발 사 주세요”라고 제품을 홍보하는 직원은 없을 것이다.

이렇듯 TV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도 상품의 스펙과 장점을 내세우며 판매를 하는데 반해, 많은 회원이 소중한 뜻을 모아 출자하여 만든 단체를 이끌 대표자가 회원에게 떳떳한 공약 하나 없이 회사의 실적만을 내세운다던지, 또는 회원의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이 올바른 후보자가 갖추어 할 자세나 자질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현대사회는 집단의 시대이기도 하다.

개인이 다수를 상대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모아 단체를 이루고 그러한 단체는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대표자를 선출해 가입원의 이익과 의사를 대변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일반적이며, 해당 단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단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마다 다른 개개인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대변하며 다수가 추구하는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여 추진할 수 있는 훌륭한 자질과 뛰어난 역량을 가진 리더를 선출하는 것이 단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19년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바로 조합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올바른 리더를 선출하는 날이다. 모쪼록 내년 조합장선거는 후보자가 법에서 정한 테두리 안에서 정정당당하게 서로 경쟁하고, 권위를 내세우거나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이 아닌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조합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또한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잘 실천해 나아가는 그런 후보자가 조합장으로 선택되어지길 기대해본다.
 
기고/창원시마산회원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박 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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