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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 담그기, 이제 어렵지 않아요 ”
등록일 : 2018-02-27 (화) 16:17
진주시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전통장류 표준화교육 추진 진주시는 관내 거주하는 교육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 3층 농업인회관에서 전통장류 표준화교육을 추진한다. 전통적인 장류 제조과정을 보존하고 우리 식품문화의 우수성을 확산 보급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아 추가 반을 개설, 2기로 나누어 추진한다.  2월 27일 개강한 전통장류 표준화 교육은 전문교수와 장류기능보유자를 강사로 초빙해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기초 이론과 저염 생장 담그기, 보리막장 담그기, 만능 간장, 된장 만들기, 장아찌류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만들기 어렵게만 여기던 전통장류 만들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규격화, 표준화해 가정에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오랫동안 우리 선조들이 지켜온 전통 장 문화를 되살리고 몸에 유익한 유산균이 많은 전통장류 제조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제조기술 습득으로 장류 표준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식품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의 전통 장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건강한 먹거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고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봄으로써 자녀들에게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은“이 교육을 위해 미리부터 2~3월 일정은 다 비워두고 기대하고 기다렸다. 이 교육을 통해 나부터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고 아이들에게도 우리 전통의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교육을 수료하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장을 담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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