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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 모 아파트 지하 차량서 화재 발생
등록일 : 2021-08-12 (목) 10:14
 11일 오후 11시 10분경, 1명 3도 화상, 8명 단순 연기 흡입 병원 후송 11일 오후 충남 천안시 불당동 모 아파트 지하 2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지하서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했다.  화재발생은 11일 오후 11시 10분경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차량인 스타렉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CCTV에 찍혔고, 관리사무소는 119에 신고 했으며, 11시 11분경 신고를 접수한 천안소방서는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해 보니 주민 37명은 옥상으로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대피시켰다며,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중에서는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 100여명도 지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1시 18분경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지원을 요청했다. 11시 3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근 아산 등 소방인력 동원을 요청했다. 새벽 12시 30분경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이날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로 인해 새벽 2시 30분 3도 화상 1명과 단순 연기 흡입 8명 등 9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 조치됐으며, 새벽 1시 45분 초진, 1시 51분 화재를 완진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인력은 새벽 2시 현재 소방차량 26대와 의용소방대, 경찰차량, 한전, 보건소 등 모두 31대가 출동했으며, 인력은 소방관 205명과 의소대 10명, 경찰 10명 등 230여명이 화재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지하 주차장 2층 스타렉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재산피해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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