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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발생... 고성군 전 직원 소집 명령 내려져
등록일 : 2020-05-02 (토) 00:10
강한 바람 타고 산으로 확산, 22사단에 진화 요청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 4보]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일 오후 8시 21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으로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성군은 지난해 4월 4일 고성 대형 산불이 발생해 고성과 속초까지 상당히 빠르게 번지면서 피해가 상당했었다. 강원도 고성에서는 1녀 만에 또 다시 산불이 확산되면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고,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산불현장대책본부가 설치되고 산불 확산 방향에 예의주시하며 진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성군 토성면 주민들의 대피도 확인되고 있다. 2일 오전 1시 현재 햑야1리 116세대 162명, 학야2리 21세대 41명, 도원1리 57세대 102명, 도원2리 77세대 115명 등 691세대 420명의 주민들이 대피 중에 있다. 고성군은 또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산림청과 속초시, 육군 제22사단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산림청은 날이 밝으면 산림청 헬기와 소방헬기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강풍에 따라 헬기가 언제 동원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사단도 날이 밝으면 고성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장병들을 최대한 산불진화에 동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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