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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산불 발생, 주민 대피령 발령
등록일 : 2020-04-25 (토) 00:42
 주민 대피령, 인금리와 상·하아리, 고하리 등 주민 3백여 명 마을회관 대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긴장하며 마을 입구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북,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39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강풍으로 확산돼 야간에 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25일 새벽 12시 현재까지 인근 남후면 하아리, 고하리로 번져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또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안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인금리와 상·하아리, 고하리 등 주민 3백여 명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밤 사이 단호리 주민 2백 명도 하아그린파크로 추가 대피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4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직 소방 대응단계는 발령되지 않았다. 진 장관은 이어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강원도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는 철저한 대비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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